• OV chipkaart (교통카드) 구매: 역에서(카드값: 7.5유로, 충전금액이 최소 20유로 들어 있어야 여행 가능)
  • 선불 USIM 구매: 아무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초반에 검색할 것이 많으므로 internet을 자주 써야 되는데 집을 구하고, 집에 internet 설치까지는 꽤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초반에 data 통화량이 많은 것을 구매하면 유용하다. 그리고 해당 번호는 나중에 약정(subscription) 맺은 후에도 계속 쓸 수 있다. 가령, T-mobile 선불 USIM을 구매한다면, 향후 기명 bank card (http://toward-the-goal.tistory.com/25 참조)가 나온 후에 T-mobile에서 쓰던 번호 그대로 subscription 가입할 수 있다. 다른 회사 선불 USIM이라도 통신사를 바꿔 subscription할 수 있는데, 중간에 임시 번호를 받아서 써야 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일반 여행자이고, 다른 나라도 여행할 것이라면, 유럽 전역 또는 특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선불 USIM도 있다.
  • 위 두 가지는 스키폴 공항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 구글맵보다 NS.nl 사이트의 정보가 정확하다. 특히 연착, 공사중으로 인한 운행 중단 정보가 구글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NS.nl은 영어를 지원하며, app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 열차를 타고 내릴 때는 반드시 OV chip 카드를 찍어야 한다. Rotterdam central 같은 경우는 역에 출입할 때 카드를 반드시 찍어야 하지만 Delft Zuid와 같은 간이역은 개찰구가 없고, 대신 카드를 찍을 수 있는 리더기만 있기 때문에 자칫 카드 찍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차를 타지 않고 역 내에 있는 shop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카드를 찍고 일정 시간 (1시간? staff에게 문의하세요~) 이내에 다시 나오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 기명 카드와 무기명 카드가 있다. 기명 카드는 그 안에 충전되어 있는 금액이 전산 상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용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도 카드를 다시 만들면 충전 금액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잔액이 떨어졌을 때 내가 등록해둔 계좌로부터 금액이 자동 충전되어 편리하다. 기명 카드를 신청하려면 OV chip 사이트에서 ID를 만든 후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신청 중에 사진을 올려야 함). 한 ID 안에 가족 카드를 모두 만들어 등록할 수 있다.
  •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주중 및 주말 중에 동반 3인까지 40% 할인되는 1년짜리 add-in이 있다. 기명 OV chip이 필요하며, 그 카드에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Season Ticket이라고 그런다. NS.nl에서도 이러한 옵션을 판매하지만, 가끔 할인된 가격으로 qbuzz 사이트 같은 데서 판매하기도 한다. 1년치 비용을 한 번에 계산하고 1년 동안 유효하다. (사이트: https://www.ns.nl/producten/en/abonnementen)
  • 접는 자전거는 공짜로 태울 수 있다. 접지 못하는 큰 자전거는 별도 ticket을 구매하거나 OV chip 안에 넣어야 한다. 자전거를 실어도 되는 칸에만 실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싣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Tram에도 자전거를 실을 수있는데, 무료이지만(Hague 지역 외에는 무료인지 모르겠음) 출퇴근 시간에는 자전거를 싣지 못한다.
  • 만 4세까지는 무료이지만 만 4세 이후에는 Kids Free라는 옵션이 붙은 기명 OV chip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만 어른과 동행할 때 무료이다. (열차 외에 다른 대중교통은 2/3 가격).
  • 카드 내에 충전된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큰 역에서만 환급해주는 것 같다. 다만 카드 값(7.5 유로)은 돌려주지 않는다(카드를 환불받을 수는 없음)
  • 다만, 카드가 고장날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카드 고장에 따른 환급 신청서(종이)를 역에서 입수해서 내용을 작성 후, 고장난 카드를 동봉하여 신청서에 적혀 있는 주소로 보내면 카드 값 7.5 유로를 포함하여 카드 안에 충전된 금액을 모두 내 계좌로 입금해준다. (관련 사이트: http://www.ns.nl/en/customer-service/damaged/damaged-ov-chipkaart.html)
  • NS.nl에는 공사중인 구간, 공사 예정인 구간을 미리 알려주므로 여행을 계획할 때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별히 네덜란드의 여름방학/여름휴가인 1~2달 정도의 기간 내에 공사가 잦다. 때문에 네덜란드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간혹 공사 정보를 몰라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사이트: http://www.ns.nl/en/travel-information/maintenance-on-the-tracks)
  • 네덜란드 국내에서는 티켓을 끊으면 출도착 역 간의 거리로 가격이 계산되므로 어느 열차를 타고 어느 구간으로 이동하던 간에 상관이 없다. 가령 Amsterdam에서 Rotterdam으로 갈 때 직통을 이용하든 Hague에서 갈아타는 편을 이용하든 가격은 같으며, 여행자가 실제 어떤 경로로 여행하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방문객이라면 열차표를 끊어서 탑승하겠지만, OV chip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처럼 타는 곳에서 찍고 내리는 곳에서 찍으면 비용이 자동 계산된다. 국제선 고속열차라면 지정석이다. 좌석은 random이므로 여러 사람이 가까이 앉기를 원한다면 비용을 내고 본인이 직접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 일반 티켓은 2등석이다. 1등석에 탑승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1회성으로 1등석 탑승 옵션을 본인의 OV chip에 넣을 수도 있고, 계속 1등석을 타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1등석이든 2등석이든 네덜란드 국내선은 지하철 같은 개념이라서 좌석이 정해져있지 않고, 서서 타도 된다. 한 사람이 여러 자리를 차지하고 여행 짐들을 두는 경우도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라면 눈치가 좀 보이긴 하겠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짐을 많이 들고 다니는 여행자라면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전거를 이동하려면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자전거를 태워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열차의 종류는 Intercity (줄여서 IC라고 적혀 있음; 노랑 + 파랑; 1층차도 있고 2층차도 있음)와 Sprinter (하양 + 파랑)가 있다. Intercity는 도시와 도시 사이를 운행하는 것이므로 속도가 빠르다. 특별히 Intercity Direct (IC Direct)라는 편은 적은 수의 역에만 서므로 더 빠르게 갈 수 있으나 하루 중에 운행 편수가 많지 않다. Sprinter는 작은 역에도 거의 멈춰서는 완행열차이다.
  • 큰 역에서는 프랑스의 탈리스(Thalys), 독일의 이체에(ICE) 등의 국제선 고속열차를 탈 수 있다. 국제선은 지정 좌석이 있다. NS International 사이트에서 구매하거나 다른 여행 사이트에서도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
  • 열차에서 탈 때나 내릴 때 문이 항상 자동으로 열리는 것은 아니다. 문 안팎에 붙어 있는 동그란 버튼의 주변에 초록색 불이 들어왔을 때 누르면 문이 열린다. 관광객 중에는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내리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다.
  • 네덜란드 국내선에서는 열차 안에서 음식을 팔지는 않는다. 싸온 음식을 먹는 것은 허용된다. 국가를 넘나드는 고속열차에서는 대부분 음식을 판매한다. 식당칸은 대부분 있고, cart를 끌며 식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는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 말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면 안 되는 객차가 있다. 유리창과 곳곳에 [S] 및 Silent라고 붙어 있다.
  • 유럽외 거주자를 위한 유레일 또는 유럽 내 거주자를 위한 인터레일 서비스가 있다. 두 서비스는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른 점이 있다. 일정 기간 내에 지정된 구간 내에서 열차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유럽 내에 임시 거주하는(거주 허가를 받은) 한국인은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레일의 경우, 본인 거주 국가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지만 거주 국가에서 빠져 나가거나 거주 국가로 들어오는 열차에 대해서는 할인이 적용된다.
  • 간혹 날씨(폭설)나 고장이나 여러 가지 다른 이유(누군가 선로로 뛰어들었을지도..)로 또는 어떤 역이 어떤 잠시 폐쇄된다면(실제 필자는 한 역에서 evacuation alarm(비상탈출경보)을 들은 적이 있음) 한 열차의 schedule이 갑자기 변경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뒤따른 모든 열차의 schedule도 모두 꼬이게 된다. 어떤 경우는 중간에 내려서 옆 platform의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목적지까지 가야 될 수도 있다. 만약 열차가 연착이 심하다고 생각이 되면 무기한으로 전광판만 보며 기다려서는 안 된다. 전광판을 보고 있노라면 정작 열차는 안 오면서 열차 지연 시간만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것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럴 땐 주변에 검정색 옷을 입은 staff (모두 영어를 아주 잘 함)에게 물어서 빨리 상황을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에 Google map은 소용이 없다. 열차 상황을 실시간 update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목적지까지 우회하기 위한 경로는 9292.nl 사이트 또는 9292 app을 사용하는 것이 들어가는 좋다. 네덜란드 여행이라면 어쨌든 9292 앱은 필수이다.
  • 열차 내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영어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옆에 물어서라도 무슨 일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해당 열차의 운행 일정이 갑자기 바뀌어서 옆 열차로 갈아타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계속 그 열차에 타고 있으면 아마 열차 차고지로 가게 될 것이다. 또는 우물쭈물하다가 옆 열차까지 놓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
  • 열차 platform은 언제든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해둬야 한다. 가령, 어떤 열차가 이제 막 platform으로 들어오려는데 그 platform에 다른 열차가 어떤 이유에선가 아직 출발하지 못 하고 있는 경우가 어쩌다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들어오는 열차는 옆 platform으로 서게 된다. 열차 출발 몇 분 전에 일어나게 되는 일인데, 전광판의 모든 정보가 바뀐 줄도 모르고 이미 멈춰있는 열차에 타서 안도하며 다른 일이나 대화에 집중해버리게 되면 실제 타야 되는 열차를 놓칠 수 있다. 이런 일은 종종 벌어지며,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종종 이런 중요 정보를 영어로 제시하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열차 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점 중에 하나는 열차에 타고 출발하기 직전까지 본인이 정확한 기차에 타고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어야 된다. 이렇게 일정이나 정보가 갑자기 바뀔 수 있다는 것은 ticket 구매 시 본인이 동의한 내용이므로 따져 봤자 별 소용 없다. 다만 본인 실수가 아닌 일정이나 정보 변경에 의해 열차를 놓쳤을 경우는 환불해주거나 무료로 다른 ticket을 주기 때문에 창구에 가서 complain을 하면 된다.


*예시는 iPhone App Store 기준.

생활 전반에 가장 도움이 되는 app은 Google Map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 가게의 opening/closing 시간 정보, 식당의 평점 정보, 여행지의 user review, navigation 기능 등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날씨 앱

  • Weeronline: 도시별 날씨를 점수로 환산하여 보여준다. 전 세계 날씨를 모두 검색할 수 있다. 영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직관적으로 내용(기온, 기상 상태, 바람 세기 등)을 알아볼 수 있다.
  • Buienradar 또는 Buienalarm: Weeronline과 차별되는 부분 중 하나는 향후 2시간 이내에 비가 오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해준다는 점이다. 가령 지금이 4시라고 할 때, 4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오는지를 알려주므로 언제 비를 피해서 나갈 수 있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에게 필수로 쓰이고 있다.


교통 앱


쇼핑 앱

  • Reclamefolder: 네덜란드 모든 전국단위 체인 상점들이 매주 할인 상품을 정해서 여기에 전단지를 올린다. 가령, 후라이펜 구매해야 되면 tefal이라고 검색하거나 다른 브랜드 검색하면 된다. 컴퓨터로 인터넷 사이트에 직접 방문하여 검색하면 더 편하다.
  • Marktplaats: 중고 상품을 검색하는 앱. Website도 있다.
  • Thuisbezorgd.nl: 음식 배달 app.
  • Foodspotting: 식당 검색 app. Review가 제법 잘 올라온다. 
  • Beslist.nl: 앱은 아니지만 가격 비교 사이트. 인터넷에서 제품을 사야 될 경우 일단 여기부터 가야 된다. 단순 판매가격비교만 하지 말고 배송료도 비교하자.
  • Amazon.de: 역시 앱은 아니지만 독일 아마존 사이트. 어떤 물건은 배송표 포함해서도 네덜란드에서 사는 것보다 쌀 수 있다. 참고로, 네덜란드에 배송하지 않는 제품도 있다.


메신저 앱

  • WhatsApp: 외국인들이 주로 쓰는 카톡 같은 것. 그룹톡, Wifi를 이용한 문자 및 전화(통화량 차감되지 않음) 등 때문에 매우 빈번히 사용된다.


기타

  • IKEA: IKEA에서 많은 물건을 사야될 때, 이 app을 켜고 show room을 돌며 barcode를 찍거나 제품 번호를 입력하면 shopping list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나서 창고 층에 가서 shopping list를 보며 해당 제품의 위치를 바로바로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Family card를 만들면 이 앱에 등록할 수 있어서 계산대 또는 IKEA 식당에서 폰을 보여줘도 된다. PC를 이용해 website에서 만든 shopping list와 연동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 (나중에는 지원될지도?)
  • Google Translate: 필수 app 중 하나. 앱 내에서 더치 -> 영어 번역 패키지 다운받으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르게 번역된다. App 안에서 카메라 대면 실시간으로 글자를 번역해주는 기능이 매우 유용하다. 마트에서 물건 살 때나, 의약품을 구매할 때나, 우편물 받아서 번역할 때 일일이 Dutch를 typing하지 않고도 화면만 갖다 대면 번역이 되므로 빠르고 유용하다.
  • 기타 유용한 app 목록: http://www.iamexpat.nl/read-and-discuss/lifestyle/articles/useful-apps-expats-living-netherlands


  1. 네덜란드의 많은 대형 매장들은 관례적으로 매주 세일 상품을 선정하는데, 집 우편함에 NEE NEE가 붙지 않으면 누군가가 매주 무료로 매장들의 할인상품 전단지를 묶어서 집에 넣어준다. 전단지는 각 매장에 가서도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안에 할인 코너가 있어서 그곳에 할인 상품을 모아두기도 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볼 수도 있고(http://www.reclamefolder.nl, http://www.spotta.nl), 이들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볼 수 있다. 인터넷이나 앱을 이용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곳이 어딘지 검색해볼 수 있으니 요긴하다. [참조 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1]
  2. 급하지 않게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할 때 check해봐야 할 곳은 2군데이다. 몇 일, 몇 주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참고 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5]
    • 먼저, IKEA에 가면 전시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시상품은 제법 빨리 판매되어 버리기 때문에(오전과 오후와 저녁에 가보면 다른 제품이 나와 있는 정도로 순환이 빠르다) 자주자주 기웃거리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한다. 가구뿐 아니라 전등, 커튼, 침구, 수건, 주방용품, carpet, 거울, 문구류 등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자주 기웃거리다보면 많은 것을 득템할 수 있다. 매주 특정 요일 (목요일?) 특정 시간(오전 시간?)에 today's offer라고 해서 그 시간에만 할인판매하는 제품이 있다. 매장별 event인 것 같다.
    • 가구 판매하는 곳이 모여서 단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이 중에 고급 가구의 전시상품 또는 season off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도 있다. IKEA보다는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3. http://www.beslist.nl은 가격 비교 사이트이다. 모든 종류의 제품이 올라와 있다. Dutch로 검색해야 되어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영문으로 검색해도 어느 정도 검색 결과가 나오긴 한다. Category를 찾아 들어가는 방법으로도 제품을 찾을 수 있다.
  4. http://www.bol.comhttp://www.coolblue.nl은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 사이트이다. coolblue는 offline 매장이 전국 곳곳에 있는데, 이 때문에 일요일 밤 11시 이후에 주문해도 월요일 오전에 상품이 도착하기도 한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소비자가 평을 잘 남겨서 제품의 만족도를 점수로 볼 수 있다.
  5. http://www.kijkshop.nl은 약간 독특한 방법으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online mall도 있지만 offline 매장도 있다. offline 매장에 가면 유리 찬장 안에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할인판매 한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
  6. 1년에 2회 크게 할인판매하는 기간이 있다. mid season sale과 final season sale이라고도 하고 여름세일 겨울세일이라고도 하는데, 전국 매장에서 크고 작게 할인판매를 한다. 기간은 매장마다 다른데, mid sale은 보통 5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6~7월정도까지도 sale 상점을 찾을 수 있다. Final sale은 12월 중순 정도부터 시작해서 2월 초정도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낱개 제품도 크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1+1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류는 보통 이 기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7. 간혹 상점이 망해서 문을 닫는다. 얼마 전 파산에 의해 V&D 전국 매장이 동시에 문을 닫은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이 매장들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이 일정 기간 동안 파격(?) 할인 판매되었다. 우리 동네 Kuidvat 지점이 망한(?) 후에는 Prijs Mepper라는 간판을 단 업체가 들어와서 Kruidvat의 재고품들을 한동안 할인판매 하였다. 문 닫은 후 날짜가 지날수록 제품들의 가격은 점점 저렴해진다.
  8. 벼룩시장은 봄~가을철에 제품을 구하기 좋다. 야외 열리는 벼룩시장은 대부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겨울철이나 간혹 큰 벼룩시장이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입장료가 있다. 벼룩시장 중에서도 특히 King's day에 열리는 벼룩시장은 전국적으로 city center에마다 크게 열린다. 이 날은 아무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도 있는데 이 지역에서 열리는 King's day 벼룩시장에 가면 질 좋은 제품들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벼룩시장의 절반 이상은 아이들 용품(의류, 장난감, 책 등)이다. 그 밖에도 의류, 주방용품, decoration item, 공구, 작은 가구, 쥬얼리 등이 나온다. 전문 상인보다는 개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저렴한 편이다. [참조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0]
  9. http://www.marktplaats.nl는 인터넷 중고 장터이다. 제품들은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옥션(경매)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여기도 전문상이 있는가 하면 개인 판매자도 있다. 자동차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물건들이 거래된다. 판매자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한정하여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10. Facebook에도 도시나 지역별로 중고 거래 사이트가 있다. 가령, Delft에는 Delft 공대 구성원들간에 제품을 거래하는 facebook group (https://www.facebook.com/groups/student.sale)이 활성화되어 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장터(https://www.facebook.com/groups/aiminghighinthelowlandsmarket)에 간간히 네덜란드를 떠나면서 많은 물건을 동시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물건들을 한번에 구하기 좋은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11. 열차 할인권, day ticket 등 상품도 종종 할인판매한다. op=op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량이 정해져 있는 선착순 판매라는 뜻이다. facebook group인 낮은땅높은꿈에 여행 관련 할인상품 정보가 종종 올라온다.
  12. [생각날 때마다 update할 예정임]


  1. 이 지역은 중유럽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여행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총 5개 나라에 걸쳐 있는 이 지역은 얼추 서로 근접해 있어서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유리하다. 이 지역은 역사 상으로도 많은 분쟁과 갈등과 영토전쟁, 종교전쟁 등을 겪은 곳이기도 했지만, 또한 문화의 전성기를 누리고 황금 시대를 꽃피웠던 곳이기 때문에 도시들이 발달하였고 여행할 곳도 많다. 자연환경 측면에서도 이 지역은 라인강 및 라인강 지류가 있어 땅이 비옥하고, 북해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철에도 따뜻한 편이며, 산이 많이 없는 반면 구릉지대가 많이 농사나 목축에 유리하다. 또한 바다가 꽤나 인접해 있고 숲이 발달해 있는 등 자원이 풍부하다.

    이 지역을 기차로 다니고자 한다면 유레일패스 베네룩스-독-프 3개국 패스 또는 베네룩스 원컨트리 패스가 적당할 것 같다. 베네룩스 원컨트리 패스인 경우, 프랑스나 독일로 국경을 넘을 때는 심야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겠다. 어차피 유레일패스를 끊고 나면 기간 내에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근거리 이동의 경우는 다른 교통수단도 병행해야 한다.


  2. 모여 있는 5개국은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과 프랑스 북동부, 독일 서부 지역이다. 지도에 표시된 이 지역의 크기는 대략 대한민국 정도라고 보면 된다. 남북으로 네덜란드 Amsterdam에서 프랑스 Metz까지 5시간, 동서로 벨기에 Bruges (=Brugge)에서 독일 Frankfurt까지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자동차 여행에 큰 부담이 없다.
  3. (네덜란드를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서 무료 아침식사가 제공되면서도 꽤나 저렴한 가정식 호텔이나 B&B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심의 작고 비싼 호텔방에 비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이들 숙소는 주로 도심 외곽 20~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차량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이 지역 전원의 모습을 조목조목 볼 수 있어 추천된다.
  4. 도시 이름 중에 -burg (독), -bourg (프)로 끝나는 이름은 과거에 이 지역은 성을 쌓아 세워진 도시라는 뜻이다. 성을 주변으로 소도시들이 생겨나다가 차츰 도시의 규모가 커져 대도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성 안에 살면서(보호를 받으면서) 상업을 통해 돈을 많이 획득한 중산계층을 일컬어 부르주아지(Bourgeoisie, 프)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부르주아(Bourgeois)라는 형용사가 파생되었다. 이들은 16세기 이후 바로크/로코코, 대항해시대, 시민혁명, 종교개혁, 근대화, 산업혁명 등의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주요 지역 및 도시 (update 중. 자세한 도시 정보는 인터넷 검색하여 참조하세요.)
  1. Holland
    • 네덜란드가 홀란드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네덜란드 중에서도 이 Holland (홀란트) 지역의 경제가 특히나 발달하였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된 것이다. 17~18세기 대항해시대에 네덜란드는 세계 해상 무역을 주도했었으며, 이 때 Holland란 지명이 알려지게 되었다. Holland는 남홀란트(Zuid Holland)와 북홀란트(Noord Holland)로 구분된다. 이 지역은 본래 라인강의 삼각주로서 바다 밑에 자주 잠기는 질퍽한 땅이었으나 네덜란드인들의 끈질긴 자연과의 싸움에 의해 오늘날 육지가 되었다. 그래서 이 지역의 가장 오래된 건물도 거진 16세기 이후에 지어졌고, 수많은 인공 운하가 생겨나게 되었다. dam(담)으로 끝나는 도시 이름은 운하/댐과 관련이 있다. 5개국 중에 네덜란드의 기름값, 식당, 숙박료가 가장 비싼 편이므로 독일이나 벨기에 국경지대에서 숙박, 쇼핑, 주유를 하고 네덜란드에 들어가는 것이 추천된다.
    • Zuid Holland 주요 도시
      • Den Haag (덴하흐, =The Hague): 일제 강점기에 이준 특사가 파견된 곳인 바로 이 곳 헤이그이다(시내에 이준 열사 기념관이 있다). 헤이그는 "International City of Peace and Justice"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기구들이 들어서 있다.
      • Rotterdam: 세계 최대 규모의 항구를 보유한 도시(물동량 세계 11위, 유럽 1위)로 유럽 무역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세계 대전 당시 건물이 많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한때 건축붐이 일어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멋진 건축물들을 많이 세워 건축도시로 유명하다.
      • Delft (델프트): 네덜란드 역사의 출발지. 유럽의 유명한 대학인 델프트공과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 Lisse: 봄철에만 한시적으로 Keukenhof라는 유명한 튜립정원이 열린다. 이 일대는 전부 flower field인데, 이곳 flower field 아무 곳에서나 4월 초에 히야신스밭, 4월 중순에 튤립밭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세계 화훼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 Dordrecht (도르트레흐트)
      • Gouda: 고다 치즈로 유명하다.
    • Noord Holland 주요 도시
      • Amsterdam
      • Zaandam (잔담): Zaanse Schans라는 풍차 마을 위치.
      • Alkmaar (알크마르): 봄여름에 한시적으로 유명한 전통 치즈시장이 열린다.
      • Haarlem (하를렘): 네덜란드의 전성기 한때 부유했던 도시.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미국에 할렘이라는 지역이 많이 생겼다.
      • Aalsmeer (알스미어): 세계 최대 규모의 화훼시장 위치.
  2. Limburg
    • 네덜란드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해발 약 320 m)으로, 구릉이 많아 Holland 지역과는 다른 느낌이다. 이 지역은 바다에 잠기지 않는 땅이어서 Holland 지역보다 역사가 오래 되었는데, 로마 시대의 유적들도 남아 있다.
    • Roermond (루르몬트): 네덜란드 여행 후 독일 Dusseldorf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로, 맥아더글렌(McArthur Glen)의 Designer Outlet 중 하나가 위치해 있다. 여름, 겨울 세일 기간 중에는 가격이 더 다운되는데, 세일이 시작하자 마자 가야 좋은 아이템을 건질 수 있다. Holland 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는 좀 멀다. 오히려 독일 쪽에 가깝다.
    • Maastricht (마스트리흐트): 네덜란드 최남단 도시로 로마시대 유적이 있으며 Holland 쪽 도시들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여기서 벨기에로 넘어가는 30분 거리에 Maasmechelen Village라는 또 다른 outlet이 있다.
    • Labyrint Drielandenpunt: Drie Landen Punt는 Three Lands Point라는 말의 Dutch이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3국이 만나는 곳으로, 3국의 중심에 이정표가 있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곳(322.5 m), 전망대, 카페, 놀이터, 미로정원 등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
    • Aachen (= Aken, 아헨, 아켄): 네덜란드 Limburg는 아니지만 바로 국경을 넘어 독일로 들어가면 유서 깊은 고도시 아헨에 이른다. 유럽에서 유명한 아헨 공대가 위치해 있다. Aachen에서 바로 Cologne (=Keulen, 쾰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3. Flanders
    • 플랑드르(프) 또는 플란더스(네)라고 불린다. 벨기에는 정확히 남북으로 나뉘는데, 북부가 플랑드르, 남부가 왈롱 지방이다. 플랑드르는 네덜란드 문화권으로서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며, 남부는 프랑스 문화권으로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플란더스는 네덜란드와 더불어 황금기를 누렸다(중세의 네덜란드는 현재의 네덜란드, 벨기에 등을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의미하였으므로 플란더스도 결국 네덜란드였다. http://toward-the-goal.tistory.com/26 참조). 한때 매우 부유했던 곳임을 도시마다 세워진 웅장한 건축물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벨기에의 도시 이름들은 영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에 따라 불리는 방법이 2~3가지씩 있다.
    • Antwerp (안트베르펜, 엔트워프): 명작 '플란더스의 개'의 배경 도시. 주인공 네로가 항상 보고자 했던 그림은 성모마리아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Antwerp)에 전시된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인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The Descent from the Cross)'였다. 엔트워프는 또한 큰 항구 및 공업지대가 들어서 있어 로테르담과 같이 유럽의 관문도시 역할을 한다. 이 지역은 교통 체증이 자주 발생한다.
    • Ghent (=Gent, 겐트, 헨트): 본 블로거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운하를 끼고 세워진 건물들, 도시 한 중간에 있는 멋진 성, 역사 깊은 대학, 한 블록이 멀다 하고 지어진 웅장한 교회들은 당시 찬란했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Brugge (브뤼헤, 브뤼주)
    • Leuven (루방, 뢰번)
    • Brussels: 벨기에의 수도. 플랑드르나 왈룽에 속하지 않지만 서울이 경기도 안에 위치한 것처럼 위치상 플랑드르 내에 속한다. 평지가 아닌 언덕에 세워진 도시로서, 언덕 위 왕궁으로부터 언덕 아래 광장에 이르기까지 매우도 웅장한 규모의 중세 가장 부유했던 도시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외곽에는 Mini Europe과 벨기에 엑스포 당시 세워진 Atomium이라는 혁신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4. Walloons (=Walloonia)
    • 벨기에 남부의 왈롱 지방. 프랑스 문화권이다. 2011년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민의 40%가 왈룽 지역이 프랑스에 합병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북부 플랑드르와는 전혀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지역이다. 플랑드르와 같이 발달한 도시가 없어 한가하며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지역의 지명은 프랑스어로 읽어야 한다. 구릉과 숲이 발달하였고 굽이쳐 흐르는 여러 줄기의 강을 끼고 성, 요새, 마을들이 발달하였다. 왈롱 지방 중에서도 특히 남동부는 프랑스 북동부 지역과 함께 아르덴이라고 불리는 동화같은 곳이다.
    • Charleroi (샤를루아), Namur (나뮈르), Liège (리에주) 등이 대표적인 도시이다.
    • Dinant (디낭):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시타델)와 색소폰 발명가 Adolph Sax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도심 자체가 아담하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절벽을 끼고 발달한 요새가 장관을 이룬다. 절벽 위의 시타델 앞에 무료 주차를 하고, 시타델 관람 후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잠시 거니는 방법이 좋다.
    • 도심 외곽의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저렴한 B&B를 구할 수 있고, 캠핑할 수 있는 곳도 많다. 이 지역은 네덜란드/플란더스 지역과 프랑스/독일 지역을 오가는 중간에 쉬었다 가는 곳으로 적합한 것 같다.
    • 벨기에 남부지방을 포함하여 그 남쪽으로는 봄철(5월)에 유채꽃 농사를 지어 장관을 이룬다. 고속도로로만 다니면 유채꽃밭에 접근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외곽에 숙소를 잡았다면 오가면서 유채꽃밭 장관을 배경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5. Grant Est (ACAL)
    • Grant Est는 2016년 1월 1일을 기해 개편된 프랑스 행정구역 중 하나로, 프랑스 동북부 10개 주가 속하는 4개 지역(Alsace-Champagne-Ardenne-Lorraine, 줄여서 ACAL, 알자스-샹파뉴-아르덴-로렌)을 뜻한다. 국경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과 닿아 있고, 자연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때문인지 과거로부터 영토분쟁 등에 자주 휘말려왔지만 또한 여러 문화가 뒤섞이며 나름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은 파리지엥이나 프로방스 사람들의 그것과는 꽤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 아르덴은 사실 벨기에 남동부, 룩셈부르크 서부, 프랑스 북동부를 합쳐서 부르는 지역이었다.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 지명을 가진 이 일대는 울창한 숲, 굽이쳐흐르는 강, 기암절벽, 구릉, 목초지 등으로 아름답다.
    • Metz (메스): 여기는 룩셈부르크나 독일의 Trier와 가깝다.
    •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그): 라인강에 위치한 역사 깊은 도시. 여기는 독일의 Hiedelberg나 스위스의 Basel과 가깝다.
    • Reims (랭스)
    • Nancy (낸시)
    • 위 지도에는 ACAL 중에도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인접한 부위만 나타내고 있다. ACAL은 제법 넓은데, 위 지도에는 없지만 ACAL의 남부는 스위스 국경과 닿아 있다. 조금 욕심을 낸다면 Strasbourg에서 1시간 20분간 프랑스-독일 국경을 따라 진행되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스위스 Basel에 도착한다.
    • 조금 더 욕심을 내면 Nancy를 지나 Paris에 가볼 수도 있다. Paris를 지나 Brussels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Brussels > Lille > Amiens > Paris > Nancy > Metz > Luxembourg 식으로 이동해도 좋다. 또는 ... > Nancy > Strasbourg > Heidelberg > Frankfurt 방향으로 이동할 수도 있겠다.
    • 프랑스의 전원 지역의 가정식 호텔이나 B&B 숙소는 저렴한 편이다.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다. 주인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할 수 있다. 제공되는 아침식사가 꽤나 감동적이다.
  6. Luxembourg
    • 벨기에, 프랑스, 독일 사이에 위치한 관문이다. 남쪽으로는 프랑스 Metz에서 50분, 동쪽으로는 독일 Trier에서 40분이 소요된다.
    • Luxembourg city: Luxembourg의 수도로서 나라 이름과 구분하기 위해 Luxembourg city라고 부른다.
    • Vianden: 빅토르 위고가 지냈던 동화같은 마을
  7. Mosel(독) = Moselle(영) = Musel(룩)
    • Mosel (모젤)은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강의 이름이며, 동시에 이 지역을 나타낸다. 프랑스, 룩셈부르크를 지나 독일로 흘러드는 이 강은 Koblenz에서 라인강에 합류한다. Mosel강 좌우로는 구릉이 발달하여 포도농사가 잘 되어 포도주로 유명하며,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발달해 있다. 자동차로 강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수 많은 소도시를 지나게 되는데 하나같이 아름다운 전원 마을들이다. 작은 포도원을 가지고 있고 모젤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멋진 B&B 숙소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용을 고려한다면 벨기에나 프랑스에서 숙박을 한 후에 넘어오는 것도 방법이다. Mosel 강에 인접한 도시들에 비해 강에서 약간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숙소가 저렴해진다.
    • Trier (뜨리어): 프랑사의 Metz나 Luxembourg에서 가까운 지역.
    • Cochem (코헴): 주변에 Eltz (엘츠)라는 멋진 성이 있다.
    • 소도시들: Mosel강을 따라 Zell, Enkirch, Schweich, Traben-Trarbach 등등등 아름다운 도시들이 수없이 많다. 구글맵에서 이 지역 사진들을 미리 찾아보면 경이로운 사진 촬영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령 [click, click]. 이 지역은 느리게 돌아가는 곳이다. Roompot과 같은 holiday park에서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여유있게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Roompot이나 Interhome은 베네룩프독 및 기타 유럽 지역의 곳곳에 house, apartment, camping site, group accommodation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호텔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호텔처럼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월-금(주중) 또는 금-월(주말) 또는 월-월(1주)과 같이 정해진 기간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휴가 기간에는 반드시 일찍 예약하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조리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그 외에는 모두 별도 비용이 붙는다. 가령 이불, 이불보, 수건 등은 기본 제공이 아니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대여해야 하는 것들이다.
    • Koblenz (코블렌츠): Mosel의 끝에 위치하여 모젤이 라인강에 합류하는 곳에 있는 도시이다.
  8. Rhine River Cities (상류로부터 순서대로)
    • 라인강은 유럽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강으로, 남쪽에서는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을 이루기도 하고,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기도 하다가 독일 내로 흐르다가 네덜란드를 통해 바다(북해)로 빠진다. 라인강을 따라 크고 작은 도시들이 매우 발달해 있다.
    • Strasbourg: Strasbourg는 프랑스 도시이다(이하는 독일 도시들). Strasbourg를 조금 지나서부터는 라인강이 독일 내에서 흐르게 된다.
    • Heidelberg (하이델베르그): 프랑스의 Strasbourg에서 연결된다. 하이델베르그 성과 하이델베르그 대학(독일 ranking 1위 대학, 독일 최초 대학)
    • Mannheim (만하임)
    • Mainz (마인츠)
    •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라인강 주변 도시는 아니지만 이 지역에 얽혀 있는 가장 큰 도시이다.
    • Rüdesheim am Rhein
    • Bacharach
    • Boppard
    • Koblenz
    • Bonn (본)
    • Cologne (쾰른)
    • Düsseldorf (뒤셀도르프): 네덜란드 Limburg 지역의 Roermond 쪽과 가깝다. 한인 및 일본인이 많이 거주한다.

동선: 전체 동선이라기 보다는 코스들이다. 시작점이 어디든 간에 이들을 잘 조합하면 자기만의 자동차여행 지도가 그려지게 된다. <>는 양방향을, ( )는 생략 가능을 의미한다. 네덜란드 Schiphol 공항에서 출발하여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방법이 있고, Frankfurt 공항에서 출발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시간/비용에 여유가 있으면 Strasbourg에서 남쪽으로 빠져 프랑스 남부(프로방스) > 이탈리아 북부 > 스위스 등을 여행한 후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 파리나 브뤼셀에서 출발하는 방법도 있겠다. 코스는 짜기 나름!
  1. 네덜란드 코스
    1. Amsterdam (Schiphol Airport) <> Haarlem <> (봄인 경우, Lisse 일대) <> (Den Haag) <> Delft <> Rotterdam <> (Dordrecht) <> 벨기에
    2. Amsterdam <> (Gouda) <> Utrecht <> Nijmegen <> Düsseldorp <> Rhine River Cities와 연결
    3. Amsterdam <> Utrecht <> Eindhoven <> Maastricht <> Aachen <> Cologne <> 독일 Rhine River Cities와 연결
    4. Amsterdam <> Utrecht <> Eindhoven <> Maastricht <> Liège <> Luxembourg <> 벨기에, 독일, 또는 프랑스와 연결
  2. 벨기에 코스
    1. 네덜란드 Dordrecht <> Antwerp <> Ghent <> Brussels <> Namur <> Luxembourg <> 독일 또는 프랑스와 연결
  3. 벨-룩-프 코스
    1. 벨기에 <> Luxembourg <> Metz <> (Nancy) <> Strasbourg <> (스위스 Bern)
    2. 벨기에 <> Luxembourg <> Metz <> (Nancy) <> Strasbourg <> Heidelberg <> Rhine River Cities와 연결
    3. 벨기에 <> Reims <> (Nancy) <> Metz <> Luxembourg <> 독일 Mosel 지역과 연결
    4. 벨기에 <> Reims <> (Nancy) <> Strasbourg <> Heidelberg <> Rhine River Cities와 연결
    5. 벨기에 <> Lille <> Amiens <> Paris <> Riems <> Metz <> Luxembourg <> 모젤강 코스와 연결
  4. 프-독 코스
    1. 라인강 상류: Strasbourg <> Heidelberg <> Mannheim <> Mainz <> Frankfurt (Frankfurt Airport) <> Koblenz <> 라인강 하류 또는 모젤강 코스와 연결
    2. 라인강 하류: 라인상류 또는 모젤강 코스와 연결 <> Koblenz <> Bonn <> Cologne <> Dusseldorf <> 네덜란드 Roermond
    3. 모젤강: 벨기에 또는 Metz와 연결 <> Luxembourg <> Trier <> Cochem <> Koblenz <> 라인강 상류 또는 라인강 하류 코스와 연결 (Koblenz에서 북쪽으로는 하류 코스, 남쪽으로는 상류 코스임)



Tip!

  • 하루에 운전할 시간을 꼭 정해두고(경험상, 실제 그 시간보다 20%는 더 운전하게 됨) buffer를 꼭 생각해두는 것이다. Buffer라고 한다면, 한 곳에서 며칠 머무르며 가급적 운전을 많이 하지 않고 쉬는 시간이다. 장기간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욱 buffer가 필요하다.
  • 가정식 호텔이나 B&B라면 아침이 포함되었을 것이다. 숙소가 전원 지역이라면 대부분 무료 아침이 아주 멋지게 나올 것이다.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오가는 길 또는 숙속 근처에 supermarket을 미리 알아놓고 중간중간 장을 보는 것이 좋다. 단, 전원 지역의 supermarket은 빠르면 오후 5시에도 문을 닫을 수 있다.
  • 날씨가 관건이다. 이 지역은 6월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종종 흐리다. 7~8월이면 해도 길고 날씨가 거의 매일 좋을 것이지만 성수기라서 어딜 가든 비용이 많이 들고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비용을 절약하고 사람 많은 시기를 피한다면 4~6월 사이 봄철도 좋고 9~10월 가을 여행도 참 좋다. 10월 말부터는 제법 춥고 흐려진다.
  • 중장기 여행(1달 이상?)의 경우는 rent보다는 단기 lease를 알아볼 수도 있다. 아마도 새 차를 받게 될 것이어서 고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로밍보다는 심카드를 사는 것이 비용 면에서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럽에 도착하여 심카드를 산다면 local이 아니라 유럽 내에서 어느 나라던지 전화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구매해야 한다. 너무 저렴한 것으로 고르지 말고, 전원 지역으로 빠지더라도 어디서나 잘 터지는 T-Mobile 같은 큰 회사 것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