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덜란드 교통체계는 잘 갖춰진 편이다. (네덜란드 주요 교통 표지판은 http://toward-the-goal.tistory.com/84 참조)
  2. 자전거
    • 가장 주의해야 될 점 중 하나는 자전거이다.
    • 모든 교차로에서 좌/우회전 시 (좌/우회전 신호를 받더라도) 자전거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대로가 아니라면 더더욱 자전거는 교통신호와 관계 없이 맘대로 다닌다. 때로 자동차가 우회전 신호를 받아서 우회전하려고 할 때 동시에 해당 도로의 자전거나 보행자는 초록 신호를 받고 건너고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대개 자전거나 보행자 신호와 겹치므로 주의하라는 sign (노란색으로 주의 표시가 깜빡임)을 제공한다.
    • 작은 도로, 골목 등에서 신호등이 없다면 자전거는 차보다 우선된다. 자전거는 절대 멈춰주지 않으므로 자전거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골목에서 나올 때 자전거 도로를 밟고 서 있으면 안 된다. 자전거 도로보다 뒤에 서서 좌우에 차량이 오는지 살펴야 한다.
    • 옛 도로에는 간혹 차선 중간에 자전거 도로가 나 있는 도로가 있기도 한데, 자전거가 차량과 함께 같은 신호를 받으며 다니기도 한다.
    • 양방향 주행이 가능한 좁은 골목에서 차선은 가운데 하나가 있고 좌우에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자동차는 가운데로 주행하다가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자전거도로 쪽을 침범해서 마주오는 차를 피해야 한다. 이 때도 내 옆을 지나거나 뒤를 따라오는 자전거를 주의해야 한다. 내 바로 옆에 있는 자전거는 side mirror의 사각지대 때문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3. 보행자
    • 신호등이 없는 좁은 길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다면 사람이 지나갈 수 있도록 차가 멈춰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 횡단보도가 없는 좁은 길에서 사람들은 차량이 없을 때 길을 건널 수 있다(무단횡단 허용). 이 경우 보행자가 보통 주의를 해야 하지만 사람이 언제든지 건널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다.
  4. Bus와 tram
    •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bus와 tram이 지나갈 때는 주의 경고(벨 소리)가 울린다.
    • 옛날 도로에서는 tram과 자동차가 같이 다니기도 한다. 자동차 도로가 별도로 있고 tram rail로 차가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면 차가 tram rail로 다닐 수 없지만,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 도로에 tram rail이 있다면 차는 tram과 같이 다닐 수 있다. 이 때 차는 tram rail을 따라가면 안 되고 바닥에 표시된 차선을 따라 가야 된다. 가다보면 tram이 차선을 벗어나서 전용 tram 길로 빠져나갈 수 있는데, 이 때 tram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 버스만 지나갈 수 있는 도로가 있는데 차는 이 길로 다녀서는 안 된다. 바닥에 Buslaan이라고 적혀 있다면 이 차선의 좌우는 실선으로 되어 있어서 차선을 바꾸어서는 안 되게 되어 있다. 버스마나 통과할 수 있도록 바닥에 일반 차량의 바퀴가 빠지도록 되어 있는 통로가 있기도 하다. 고속도로를 가다가 버스만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도 있다.
  5. 교차로에서 회전
    • 모든 교차로에는 좌/우회전 차량이 들어가야 되는 곳에 대한 표지가 2가지 종류로 있다.
    • 한 종류는 파란 바탕에 흰색 화살표가 있는 원형 표지판이다. 화살표는 왼쪽 하단(↙) 또는 오른쪽 하단(↘)을 가르키는데, 반드시 그쪽으로 진입해야 한다. 네덜란드에서 이 화살표를 따르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화살표를 모르고 운전하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령 좌/우회전했는데 도로가 3~4개가 열려 있지만,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단 1군데인 경우가 있다.
    • 다른 종류는 길바닥에 표시된 삼각형이다. 가령 ▲▲▲▲▲▲▲▲▲▲▼▼▼▼▼▼▼▼▼▼ 식으로 표시되어 있다. 주의할 점은 이 삼각형이 절대 화살표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화살표 반대로 생각해야 된다. 사실 이 표시는 한쪽이 열려 있고 한쪽이 막혀 있다는 뜻이다.
  6. 좁은 도로에서 좌회전 진입
    • 양방향으로 한 차선씩 밖에 없는 좁은 도로에서 신호등이 없이 좌회전하여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중앙선이 점선으로 되어 있다. 중앙선이 점선인 경우에만 진입이 가능하다.
    • 하지만 바닥에 좌회전 가능 표시가 그려져 있지 않아서 헷갈릴 수 있다.
    • 좌회전 진입 하려면 미리 깜빡이를 켜고, 뒤에 나를 따라오는 차들이 있더라도 내가 골목에 진입할 때까지 잠시 멈춰있어도 된다. 뒷 차들이 기다려 준다.
  7. 고속도로
    • 고속도로가 한산할 때 가장 안쪽(왼쪽) 차선은 비워두는 게 일반적이다. 이 차선은 추월하고자 하는 차량만 다닌다. 차선이 줄어드는 구간이 상당히 많은데, 보통 안쪽 차선이 없어진다. 일부 구간에서는 가장 안쪽 차선은 주행이 허락되지 않는 이상은 비워두어야 한다(표지 있음). 이 구간에는 단속 카메라도 있다.
    • 고속도로가 한산할 때는 모든 차선을 사용한다. 간혹 갓길에 해당되는 가장 바깥쪽(오른쪽) 차선이 시간에 따라 사용되기도 하는데, 고속도로 상단 전광판에 차가 가도 좋다는 표시가 있다. 보통은 X표가 되어 있다.
    • 고속도로 속도 제한 밑에 시간(예: 9h - 19h)이 적혀 있다면 해당 시간에만 그 속도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뜻이다.
    • 네덜란드의 대부분 주요 도로는 통행료가 없다.
    • 일반적으로 속도는 100 km/h이며, 120 또는 130 km/h 구간도 있다.
    • 구간속도제한 구간이 있다.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가 있어서 해당 구간을 정속으로 주행하였는지 check한다.
    • 고속도로 출구는 afrit로 표시된다.
    • 고속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제한 속도라 자주 변경되는 구간이 있다. 이 곳에는 전광판이 있어서 해당 제한 속도가 표시된다.
  8. 고속국도
    • 고속국도는 속도 제한이 80 km/h이다. 70 km/h인 곳도 있다. 과속감지카메라가 꽤나 자주 있는 편이다.
    • 마을이 있어서 교차로나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는 해당 구역 제한 속도가 50 km/h이다.
    • 국도를 달리다가 마을로 들어갈 때 속도를 줄이라는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마을 입구와 마을 출구에는 마을 시작/종료 sign과 함께 제한속도가 표시되어 있다. 보통 속도를 감지해서 웃는 : ) 또는 찡그린 : ( 얼굴을 표시해주는 작은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9. 시내 주행
    • 시내 주행 속도는 곳에 따라 30 또는 50 km/h이다.
    • 바닥에 ZONE이라고 적혀 있는 곳은 학교 주변이다.
    • 자전거와 대중교통 등 주의해야 할 요소가 많다. 버스 전용차로를 주의한다.
    • Centrum이나 좀 오래 된 동네는 일방통행이 많다. Delft와 같은 오래 된 동네의 도심은 도로가 복잡하고 일방통행이나 진입금지가 많아서 빠져 나오려면 미로처럼 굽이굽이 한참을 돌아야 하는 수가 있다. 게다가 도로 폭이 좁아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다닐 때 신경이 쓰이고 도로 곁에 바로 운하가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하다.
    •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었는데 앞 차가 출발하지 않는 경우에 뒤에서 경적을 울려주는 것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감정적인 표현은 아니므로 기분 나빠 할 필요는 없다. 
  10. round about
    • Round about 내에 진입해 있는 차가 우선이다. Round about 내에 진입하기 전에 Round about 내에 차량이 없어야 한다.
    • Round about에서 빠져 나올 때는 우측 깜빡이를 점멸해야 된다. 보행자, 자전거를 주의한다.
    • 대도시나 교통이 많은 곳에는 round about에 신호체계가 있고 round about 내에서 신호대기에 걸릴 수도 있다. Round about에 진입하기 전에 빠져나올 방향을 보고 줄을 서서 진입해야 된다.
  11. Navigation
    • 네덜란드의 주소 체계는 매우 잘 되어 있다. postcode (6자리)와 huis nr.만 알면 어떤 곳이든 찾아갈 수 있다.
    • Navi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라디오주파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기기를 구매하면 좋다. (실시간 정보라기에는 update가 좀 느리다.)
  12. 주차
    • 주차는 지정된 곳에 해야 한다. 갓길 주차나 인도 위 주차는 일반적으로는 허용되지 않는다. 어디 찾아갈 때는 항상 주차가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주차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여행에 도움이 된다.
    • 각 도시마다 도시구역이 A, B, C, D 식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구역마다 주차 가능 시간, 주차 요금 등이 상이하다. 각 도시 홈페이지에 주차 구역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다.
    • 실내 주차장(garage)은 Google Map에서도 검색할 수 있으며 site가 link되어 있으니 요금을 미리 볼 수 있다.
    • 약간 외곽에 있는 마트 주차장은 무료이다. 도심에 있는 쇼핑상가의 garage는 요금을 내야 하지만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주차 ticket을 보여 주면 할인권을 줄 것이다.
    • 도심 외곽의 슈퍼마켓 앞 야외 주차장은 무료이다. 하지만 도심의 경우는 일단 ticketing을 한 후, 슈퍼마켓에서 환불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 혹시 주차 카드(파란색 카드로, 슈퍼마켓 등에서 살 수 있음)를 놓아야 된다고 적힌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표지판에 적혀 있는데, 현재 시간을 맞춰서 앞 유리에 두고 가면 된다. 현재 시간으로부터 몇 시간이나 있을 수 있는지는 표지판에 적혀 있다. 주차카드 표시와 함께,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예: 2h)이 적혀 있다.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적용된다.
  13. P+R
    • Park & Ride라는 뜻으로서, 도시 외곽에 주차한 다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심을 여행하는 개념이다.
    • 이 경우 주차요금은 매우 저렴하다. 주차요금은 하루 X유로 식으로 계산되므로 여행 중에 도심에서 숙박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P+R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럽 다른 나라에도 주요 도시들에 P+R이 있다.
    • 단점이라고 하면 시내로 오가는 교통편(bus, tram, metro)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장시간 그 도시를 여행한다면 P+R이 유리하다. 잠깐 볼일이 있다고 한다면 시내에 주차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반드시 OV Chip Card를 이용하여 P+R 주차장으로부터 도심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교통편을 결재해야 된다. 이후 주차요금 정산 시 주차 ticket 넣고 나서 OV Chip Card를 기계에 갖다대면 P+R 요금으로 할인 적용된다.
    • P+R 주차장 정보는 각 도시별로 홈페이지가 있어서 찾아보기 쉽다.
  14. 자동차로 유럽 어행
    •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유럽에서 운전하는 것은 유사하다. 네덜란드는 도로 교통 시스템이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전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반면 프랑스 파리 도심을 운전하고자 할 때는 어느 정도 숙련된 운전 경험이 필요하다.
    • 교통표지는 상대적으로 유사한 편이지만 신호체계는 나라마다 조금씩 상이한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령 프랑스에서는 파란불 대신 깜빡이는 노란불로 직진 또는 좌/우회전을 표시하는 신호등이 있다. 이 때는 다른 교차로 진입 차량을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아무래도 벌금과 관련된 사항일 것이다. 주로 속도위반 또는 주차위반이 이에 속한다. 속도의 경우는 navigation이 잘 알려주기도 하고 sign을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본인 잘못이 아니면 위반하는 경우가 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차의 경우 표지나 안내판에 적힌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금을 적게 내기 위해 한적한 곳에 street parking하였다가 큰 벌금을 물기도 한다. 주차와 관련된 표지는 해당 도로의 가장 처음 또는 가장 끝에 붙어 있을 수 있으니 표지를 잘 찾아봐야 한다. 간혹 긴 설명이 적혀 있는 경우라면 뭔가 수상한 것이므로 확실히 알고 주차하는 것이 좋다. Free (Dutch로는 Vrie)라는 글자 외의 다른 어떤 것이라도 적혀 있으면 일단 무료주차가 아니라고 보고 알아보아야 한다. 나라마다 요일 표기(Dutch는 월=Ma, 화=Di, 수=Wo, 목=Do, 금=Vr, 토=Za, 일=Zo)가 다른데, 무료주차 가능 시간을 읽는 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 이 표지판 앞에서는 무조건 차의 속도를 0 km/h로 완전히 정지한 다음 잠시 좌우를 살피고 다시 출발하여야 함. (슬슬 멈추는 듯 하다가 다시 출발해서는 안 됨)


  • 진입금지 (일방통행 구간에서.)
  • 진입금지 표지 아래 자동차나 motorcycle 표시가 있으면 해당 종류만 진입금지라는 뜻. 혹 uitgezonderd가 있으면 해당 종류를 제외하고(except) 진입금지라는 뜻.
  • 일방통행 구간인지 애매하다면 도로를 들어가기 전에 도로 양편에 차가 어느 방향으로 주차되어 있는지 보면 일방통행 구간인지 아닌지를 알 수도 있음.
  • 간혹 카메라가 있어서 찍히면 적지 않은 벌금을 물 수 있음.


  • 왼쪽은 moped나 scooter임. 자전거 도로로 다닐 수 있으며, 고속도로에는 올라가지 못함.
  • 오른쪽은 motorcycle이라고 하는데 자전거 도로로 다녀서는 안 되며,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음..


  • 붉은 띠로 된 원은 "해당 도로에서 그 속에 있는 것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임.
  • 순서대로 (1) 해당 도로는 양방향으로 어떠한 차량, 자전거도 다닐 수 없음 (보행자 통로가 있다면 보행은 가능)
  • (2) 해당 도로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음 (진입금지와는 다른 개념. 차가 그 도로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
  • (3) 해당 도로는 자전거가 다닐 수 없음
  • (4) 해당 도로는 자전거 또는 scooter가 다닐 수 없음
  • (5) 숫자는 속도(km/h)를 의미. 해당 속도 이상으로 달려서는 안 된다는 뜻임
  • (6) 해당 도로는 보행이 금지되어 있음
  • (7) 위험 물질을 운송할 수 없음
  • (8) 추월 금지 (빨간색과 검정색이 함께 있으면 빨간색이 경고 대상임.)
  • (9) 대형트럭은 추월 금지
  • (10) 차가 한 대씩 다닐 수 있도록 된 좁은 곳에서 오는 차량보다 먼저 가서는 안됨 (오는 차량이 지나간 후에 내가 지나갈 수 있음)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위해서는 파란색 사각형 표지판에 빨간색과 흰색 화살표가 있는데(저 아래 참고), 그 표지판을 본 사람이 먼저 지나가고, 이 표지판을 본 사람은 기다렸다가 지나야 됨. 골목에 자주 나옴.
  • (11) U-turn 금지
  • 기타: 붉은 띠로 된 원은 비공식적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위트있게 사용됨. 가령, 손대지 마시오는 손 그림이 그려져 있다. XX세 미만 금지라는 의미로 해당 나이가 적혀 있기도 하다.


  • 붉은 띠로 된 세모는 "주의" 표시.
  • (1) 자전거 주의
  • (2) 아이들이 뛰어 나올 수 있음 (골목)
  • (3) 전방 건널목 주의
  • (4) 교차로 주의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 (5) 직진차량 우선됨 (이곳은 교차로가 아님. 직진차량은 main 도로에 있으므로 멈추지 말고 직진하여야 됨. 만약 작은 도로에서 main 도로로 나가는 경우는 가운데가 빈 역삼각형 표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main 도로에 나가기 전에 main 도로에 있는 차량에게 우선권을 주라는 의미임.)
  • (6) 교통 정체 주의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서..)
  • (7) 트램 주의 (bus가 그려져 있거나 둘 다 그려져 있을 수 있음)
  • (8) 가축 주의 (가축이 도로로 나올 수 있는 곳에서..)
  • (9) 저공비행 주의 (공항 근처에서)
  • (10) 진입방지턱 주의 (Centrum 같은 곳에는 차량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 위해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가는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음. 이 곳은 방지턱을 제어할 수 있는 허가된 차량만 진입 가능. 간혹 허가 차량이 지난 곳을 뒤따라서 지나다가 차량이 방지턱에 걸릴 수 있음)
  • (11) 강풍 주의
  • (12) 전방 주의
  • (13) 느낌표 아래에 있는 다른 표지판에 적힌 내용에 대한 주의


  • (1) 속도 제한 구간 시작
  • (2) 속도 제한 구간 끝
  • (3) 해당 속도로 운전할 것을 권장함(recommendation)


  • 파란색의 한 가지 뜻은 '허락되었다'는 의미임
  • 파란색 동그라미는 동그라미 속에 표시된 것이 다닐 수 있다는 의미


  • 파란색의 다른 뜻은 '주차'와 관련이 있음. 허가된 구역은 사각형 안에 P라고 적혀 있음. 만약 P위에 지붕 모양이 있으면 실내 주차장을 의미.
  • P 아래에 주차 '가능한' 대상이 적혀 있음. P 밑에 요금표시(동전 투입하는 그림)가 있으면 요금을 지불한 차만 주차 가능하다는 의미임. 위 예시 말고도 매우 다양한 경우가 있음. 가령 무료 주차라는 의미인 gratis가 적혀 있을 수 있고, 특정한 차량/경우만 주차 가능한 곳도 있다. 또 parking card (파란색으로서 운전자가 직접 시간을 맞춰서 앞 유리 쪽에 두는 카드)를 현재 맞춰두고 OO 시간 동안만 주차 가능하도록 허락된 곳도 있음. 주차 관련 표지판 아래에 좌/우 화살표가 붙어 있다면 해당 표지판으로부터 좌/우 방향으로 동일 표지판이 나올 때까지 그 주차 또는 주차금지 구역이 해당된다는 의미.
  • 주차요금에 관하여, 아래쪽에 요일과 시간이 적힌 흰색 판이 있다면 해당 판에 적힌 시간에만 요금을 내고 그 외 시간에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함 (예: ma t/m za 12h - 24h는 월~토요일 12~24시까지는 요금을 내고 주차해야 된다는 의미)
  • 주차 단속은 시청에서 하는데, 수시로 순찰하면서 불법 주차를 단속하는데, 주차 조건을 어기고 주차하는 경우 뿐 아니라, 주차선 밖에 주차한 경우도 단속함. 네덜란드는 주차 요금 계산기가 많이 digital 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주차 요금 계산 시 본인의 차량 plate number를 입력해두면, 카메라가 달린 단속차가 도심을 돌면서 주차된 차량이 요금을 제대로 지불했는지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위반 시 딱지를 바로 떼지 않고 집으로 giro를 보냄.
  • (1) 주차 구역
  • (2) 허가된 운송 차량만 주차 가능
  • (3) 자동차만 주차 가능
  • (4) 허가된 차량만 주차 가능 (시청에서 구매한 주차권이 차 유리에 붙어 있는 차량)
  • (5) 모든 차량 주차 금지 (정차는 가능. 정차란 시동을 켜고 잠시 멈춰 있는 상태를 말함. 이 표지판 아래는 좌/화살표가 붙어 있음)
  • (6) 그려져 있는 종류는 주차 금지
  • (7) 주정차 모두 금지 (차량을 멈추면 안 됨)


  • 파란색의 또 다른 뜻은 '정보 전달'임. 도로명도 파란색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음.
  • (1) 고속도로 시작 (여기에 붉은 색으로 사선이 그어져 있다면 고속도로 구간의 끝이라는 뜻)
  • (2) express way.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곳 (구간 끝에 붉은 사선 표지 있음)
  • (3) 이 곳은 속에 그려져 있는 대상의 정거장.
  • (4) 이 곳은 횡단보도
  • (5) 이 길의 끝은 막다른 곳
  • (6) 전방 우회전 길에는 트럭 진입 금지
  • (7) 가장 왼쪽 도로는 폭이 2 m 이상인 차량 운행 금지
  • (8) 차가 한 대씩 다닐 수 있도록 된 곳에서 내가 먼저 가야 됨(위쪽에 설명한 동가라미 속에 화살표가 있는 표지의 반대쪽 차로에서 볼 수 있는 표지임)
  • (9)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골목임 (허가된 골목의 끝에는 붉은 사선 표지 있음)


  • 파란색 표지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함
  • 흰색에 붉은 글씨로 된 표지는 자전거와 scooter를 위한 것


  • 위험물질 운반 차량이 다니는 곳. 일반 차량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표시임.


  • 마지막으로, 노란색 표지판이 있는데, 이는 '공사 중'과 관련됨.
  • (1) omleiding은 '돌아가라'는 뜻임. 공사가 있어서 우회로를 타야 될 때 쓰임.
  • (2) Zutphen이라는 도시로 가려면 F를 따라 갈 것. volg는 '따라가라'는 뜻임.
  • (3) 1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갈 것.
  • (4) 위에서 말한 그 1이 이런 식으로 화살표 안에 들어 있음. 1을 따라 가다 보면 1이 의미하는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음.
  • (5) 화살표 속에는 여러 글자가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는 X임. X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이 표지판을 따라갈 것. 보통 해당 지역에서 해하기 쉬운 글자가 들어 있음. 가령 Rotterdam 근처 도시에서 공사로 도로를 폐쇄한 경우, R이라고 적혀 있 표지를 따라가다 보면 Rotterdam으로 연결된 도로와 만나게 됨. WN와 같이 2글자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Wassenaar라는 도시로 가려면 이 글자를 따라가면 됨.
  • (6) 자전거 도로가 공사 중인 경우 위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공사중이지 않은 자전거 도로를 만나게 됨.
  • 위 예시에는 없지만 화살표 안에 트럭 그림이 있으면 트럭을 우회시키는 표시임. 안에 centrum이라고 적혀 있으면, 그 표시를 따라 가다 보면 centrum이 나온다는 뜻임.
  • 해당 공사중 표시가 끝나는 곳에 2줄로 된 사선이 그어져 있음. 그러면 거기서부터는 일반 표지판을 따라 가라는 뜻이 됨.


참고 사이트


(최근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영문을 지원하고 보내기가 쉬워졌으니 아래 내용은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1.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기 가장 저렴한 option이 DHL for you라고 알려져 있다. (사이트: https://www.dhlparcel.nl/en)
  2. 특급은 아니므로 빠르면 3주, 느리면 2달도 걸릴 수 있음
  3. 준비사항
    1.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야 됨
    2. 무게는 0~2kg, 2~5kg, 5~10kg, 10~20kg 중에 하나로 선택 (가격이 3개 option 중에 하나이므로 최대한 2, 5,, 10, 또는 20kg에 맞추는 것이 좋음)
  4. 가격
    1. 0~2kg: 24유로
    2. 2~5kg: 32유로
    3. 5~10kg: 52유로
    4. 10~20kg: 95유로
  5. 인터넷 신청 방법 (모두 영문으로 기입할 것)
    1. 홈페이지를 영문 버전으로 실행한다. (상단우측에서 EN 선택)
    2. 받는 사람(Recipient)
      1. 수취인 이름
      2. 회사(Company): 비워둬도 됨
      3. 국가(Country): 여기서 South Korea을 선택하면 상단에 보낼 수 있는 box 크기가 바뀐다. (4가지 option 있음)
      4. 우편번호
      5. 도시명
      6. 도로명 주소
    3. 보내는 물건(Customs Form)
      1. Gift를 선택하거나, 또는 Other 란에 본인물건(personal belongings)이라고 명시
      2. 설명(Description): Gift 또는 personal belongings 등 필요사항 언급
      3. 무게
      4. 값어치 (값어치가 너무 큰 물건은 문제가 생길 수 있음)
      5. Country of origin: 비워도둬 됨
    4. 보내는 사람: Next를 누른 후, 본인 정보를 적으면 됨
    5. 결제: 내용 확인 후, 아래쪽에 check하면 결제할 수 있음
    6. 출력: 여러 가지 중에 Label을 출력하여 Box에 붙인 후, 집 주변의 Parcelshop에 가져다주면 됨(주변 Parcelshop위치 조회: https://www.dhlparcel.nl/nl/particulier/parcelshop)
  6. 한국으로의 배송 과정
    1. 네덜란드 DHL 택배들은 일단 독일 어느 도시로 취합됨
    2. 여기 저기로부터 한국으로 가는 택배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한국으로 발송함 (기다리는 시일 소요)
    3. 일단 한국에 도착하면 2~3일 이내에 도착지로 배송됨
  7. 택배 조회 방법 (홈페이지 개편 전의 방법임)
    1. DHL 송장번호는 숫자12자리로 되어 있음. DHL for you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한국으로 배송하기 직전까지의 행방을 알 수 있음.
    2. 한국에서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독일 DHL 사이트(http://www.dhl.de/en.html)에 가서 12자리를 입력한 후, 변화된 13자리 송장번호(CL+숫자9자리+DE)를 받아야 됨.
    3. 한국 우체국 사이트(https://trace.epost.go.kr/xtts/tt/epost/ems/ems_kor.jsp)에서 13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한국에서의 행방을 알 수 있음.


  1. 네덜란드는 한국에 비해 위도가 높다. 한국의 위도는 서울 37.6도, 제주 33.5도이다. 암스테르담의 위도는 52도로 한국보다는 한참 높다. 위도가 높을수록 여름에 낮이 길고, 겨울에 낮이 짧다. 위도가 60도보다 높으면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 극야현상을 볼 수 있다.
  2. 네덜란드는 백야/극야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름과 겨울의 일조시간 차이가 크게 난다. 여름의 최대 낮 길이는 16시간 50분정도이다. UTC+2 (summer time) 기준으로 해가 오전 5시 20분에 뜨고 밤 10시 10분에 진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산이 없어 해가 뜨기 전과 해가 진 이후에도 여명이 아주 길기 때문에 실제 하루에 20시간 정도 밝다(따라서 충분한 숙면을 위해 암막 커튼이 필수적이다). 겨울 최소 낮 길이는 7시간 40분이다(UTC+1 기준 일출 시간 아침 8시 50분, 일몰 시간 오후 4시 30분). (하지만 겨울 기간 동안은 흐린 날이 많기 때문에 해를 직접 쬐기는 어렵고, 침울하고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다. 장기간 해를 쬐지 못함에 따른 신체 이상 반응도 오기 쉽다. 따라서 더치들은 겨울 동안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서 억지로라도 활동량을 늘이고, 춥더라도 해가 나면 밖을 거닐고, vitamin D를 섭취하고, light therapy를 받기도 한다.) 낮 길이가 가장 빨리 변할 때인 3~4월과 9~10월은 하루에 4분씩 빨라지거나 느려진다. 이 때는 하루하루 낮 길이가 확확 변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 네덜란드 여름(UTC +2) - 일출: 05:20, 일몰: 22:10 (일조시간: 16시간 50분)
    • 대한민국 여름(UTC +9) - 일출: 05:10, 일몰: 20:00 (일조시간: 14시간 45분)
    • 네덜란드 겨울(UTC +1) - 일출: 08:50, 일몰: 16;30 (일조시간: 7시간 40분)
    • 대한민국 겨울(UTC +9) - 일출: 07:45, 일몰: 17:20 (일조시간: 9시간 35분)
  3. Summer time: daylight saving time (DST) 또는 우리말로 일광 절약 시간제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네덜란드 시간은 UTC+1에서 UTC+2이 된다. 그러면 UTC+9에 속한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DST 시장 종료 날짜는 지역마다 상이한데 보통 3월과 11월 사이이다. 중앙유럽표준시(Central Europe Time; CET)를 사용하는 서유럽(영국, 포르투갈 제외)과 중부 유럽 국가들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1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를 DST로 삼는다. 아래 지도에서 빗금 친 연두색은 모두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 CET 지역이다.
  4. 시차적응: 다음은 블로거가 생각하는 시차적응 잘 하는 방법이다. 전략적인 시차적응이 여행을 더욱 풍족하게 한다.
    • 한국 -> 네덜란드: 직항으로 12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인천-암스테르담 대한항공 편이 인천을 14:30경 출발하여 암스테르담에 18:40경 도착한다. 비행기에서 전혀 자지 않으면 네덜란드에 도착하였을 때 한국시간으로 새벽 2~3시정도이고, 숙소에 도착하여 짐 정리하고 잘 시간(밤 10시)가 되면 한국 시간으로 새벽 5~6시가 된다. 이러면 밤을 새는 것과 비슷하다. 매우 피곤하여 푹 잘 수 있다. 새벽 4시까지 자면 성공한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오전 11~12시정도이니 늦잠을 잔 셈이 된다. (오히려 비행기에서 한참을 자버리면 도착하여 많이 피곤하지 않아 새벽 1~2시(한국 8~9시)에 깨버리게 되는데, 이러면 시차 적응에 곤란하다.) 여행 며칠간은 날이 좋던 흐리던 간에 숙소 밖으로 나와서 야외 활동을 많이 해야 시차가 빨리 적응 된다. 여름이면 4시에 일어났을 때 밖이 슬슬 밝아오므로 일찍 밖에 산책 나가기에 좋다. 배가 고프더라도 참으며(오히려 물을 많이 마셔서 물배를 채울 것) 한국 시간에 맞추지 말고 현지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새벽부터 일어났으니 일찍부터 졸릴텐데 빨라도 밤 10시까지는 버티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밤 10시 이후까지 밝고 도심에는 사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므로 버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혹 피곤하여 낮잠이 필요하면 오전 시간(10~12시 사이)에 짧게 1시간 정도 자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너무 길게 자거나 오후 늦은 낮잠은 시차 적응을 방해한다.
    • 네덜란드 -> 한국: 직항으로 10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대한항공 편이 암스테르담을 20:15경 출발하여 인천에 다음 날 14:55경 도착한다. 저녁에 출발하니 비행기에 타고 몇 시간 이내에 곧 피곤하여 졸리게 된다. 한국으로 갈 때 주의할 점은 비행기에서 너무 많이 자지 않아야 된다는 점이다. 가장 추천되는 점은 10시간 40분 비행 중 초반 4~5시간을 억지로 잔 후(충분히 식사 후 탑승하여 첫 기내식을 건너 뛰는 것도 방법), 이후에 깨서 도착할 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것이다. (비행시간 중 초반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후반에 졸리더라도 최대한 조금만 자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8~9시부터 깨어 있는 셈이 되므로 한국 시차를 비행기에서부터 맞출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능하면 창문을 열고 있거나 불을 켜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때부터 한국시간에 맞춰 살려고 노력하면 빠르게 시차적응을 할 수 있다. 한국에 도착하여 가장 어려운 것은 밤이 늦도록 잠이 잘 오지 않고 아침 늦게까지 졸리다는 점이다. 이 때는 밤새 잘 자지 못했더라도 아침에 늦잠을 자지 않고, 곧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또한 10~14시 정도(네덜란드 새벽 2~6시 경)에 엄청 졸음이 쏟아질 수 있는데 이 때 야외 활동을 하며 낮잠을 자지 않고 버티면 시차적응을 빨리 할 수 있다.
  5. 기온: 고위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위 북해(noord zee)로 난류가 흘러 기온이 온화한 편이다. 네덜란드 남부 지방은 겨울에도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다. 연간 평균 기온 범위가 최저(1월) 3도(평균 범위: 1~5도) ~ 최고(8월) 17도(평균 범위: 13 ~ 21도)로 비교적 기온차가 작다. 봄을 비롯하여 6월 초까지도 쌀쌀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얇게 입을 순 없다. 해가 좋아도 바람이 불면 쌀쌀하거나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하여 추위를 느낀다. 한 여름에도 한번씩 갑자기 춥기 때문에 겨울 옷을 꺼내 입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겨울에 오리털 파카를 입을 일은 없다. 네덜란드 날씨는 비나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오히려 생활방수가 되고, 모자가 달리고 목을 감싸며 허벅지까지 감싸주며, 스며드는 바람을 막아주는 점퍼나 코트가 도움이 된다. 강우량은 연중 고른 편(참고사이트: http://www.holiday-weather.com/amsterdam, http://www.holiday-weather.com/seoul)이지만 봄 여름엔 해가 나는 날이 더 많고 늦가을부터는 흐린 날이 더 많다.
    • 네덜란드 평균 최저 온도(1월): 3도 (범위: 1~5도)
    • 대한민국 평균 최저 온도(1월): -4도 (범위: -9 ~ 1도)
    • 네덜란드 평균 최고 온도(8월): 17도 (범위: 13 ~ 21도)
    • 대한민국 평균 최고 온도(8월): 24도 (범위: 20 ~ 28도)


[참고] UTC: Coordinated Universal Time의 준말로, 1972년에 시행된 국제 표준시이다. 그리니치 평균시(GMT)와 비슷하여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한국은 UTC+9, 네덜란드가 속한 중앙유럽은 UTC+1(여름 기간 동안은 UTC+2)에 속한다.

  1. 육류
    1. 돼지: varken
    2. 소: rund
    3. 닭: kip
  2. 고기마다 부위가 다양한데 모두 알기 어려운 것 같다. 한국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가 다음과 같다.
  3. 돼지고기
    • varkensschouder: 목살이다. schouder는 어깨를 말하는데, 돼지는 사실 목과 어깨의 구분이 없으므로 schouder이 목살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뼈가 붙어 있는데, 요리 전에 발라내는 것이 용이하다. 용도가 아주 다양하다. 구글에서 한국어로 ‘목살 요리’로 검색해보자.
    • varkenshaas: 안심. 길쭉하게 생겼고, 연한 편이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구글 이미지 검색해보면 용도를 알 수 있다.
    • speklappen: 한국 삼겹살과 똑같다. 양념이 발라져 것도 팔긴 하는데 양념이 없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자주 세일 한다. 두께가 두꺼운 것을 바베큐 그릴에 잘 구우면 아주 맛있다. 정육점에서는 통삼겹을 구할 수 있는데, 솥에 여러 재료 넣고 수육으로 삶아 먹으면 좋다.
    • ribkarbonade: 갈비뼈가 붙어 있다. 통째로 스테이크로 구워먹는다.
    • 부위별 상세 설명 http://www.uw-slager.nl/bereiding-varkensvlees
    • lever: 돼지 간은 몸에 좋다고 의사들도 추천한다. 어린이에게 좋다고 한다. 햄으로 가공되어서 나오거나 발라먹을 수 있도록 나온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돼지 간을 덩어리째 구한다면 한국에서 순대 먹을 때와 같이 여러 재료를 넣고 푹 삶아 먹어도 좋다. 슈퍼마켓에도 간혹 나오긴 하지만 정육점에선 항상 신선한 간을 구할 수 있다.
  4. 소고기
    • biefstuk, kogelbiefstuk, rosbief: 스테이크 고기들인데 우둔, 홍두깨살 등 부위이라고 할 수 있다. 소 엉덩이쪽이다. 통째로 구워먹으면 된다. 이 부위로 장조림도 한다. 아주 맛있는 고기 중 하나는 LIDL에서 파는 sukiyaki biefstukpuntjes인데 한번씩 할인판매를 한다. 밑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아무 것도 없이 그냥 구우면 된다.
    • sucadelappen: 제이미 올리버가 극찬한 부위이다. 바로 부채살이다. 영어로는 blade라고 한다. (제이미 올리버의 완벽에 가까운 스테이크 굽는 방법)
    • ribeye, entrecote: 소갈비 위쪽의 등심 구이용 고기들이다. 한국 사람 입에 조금 또는 많이 질길 수 있다. 우리 나라 꽃등심처럼 부드럽진 않다. 통스테이크보다는 얇게 썰어서 굽는게 좋은 것 같다. (소고기 연하게 하는 법은 인터넷 참조)
    • ossenhaas: 돼지와 마찬가지로 haas가 붙었으니 안심 부위이다. 구이용.
    • hacheevlees: 국거리용
    • runderlappen: 깍뚝썰기 같이 해서 카레에 넣음
    • ossenstaart: 꼬리 부위이다. 국거리이다. 무릎부위, 도가니도 구할 수 있다. 꼬리랑 같이 넣으면 된다.
    • 부위별 상세 설명 http://www.uw-slager.nl/bereiding-rundvlees
    • hart: 심장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가끔 슈퍼마켓에도 나오는데, 정육점에선 항상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양념을 더해서 구워먹으면 맛있다.
  5. 구매
    • 일반 슈퍼마켓보다 정육점이 다소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을 수 있다.
    • 지역마다 명성이 있는 정육점이 있다. (치즈가게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가게들은 보통 주인이 할아버지 할머니로, 50~60년 이상 가게를 운영 해왔다.) 다양한 부위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구할 수도 있어 편하다. 슈퍼마켓에서 팔지 않는 부위나 잡뼈 등도 찾을 수 있다. 정육점 주인과 친해지면 잘 해줄 것이다.
    • Delft의 이름 있는 정육점은 Slagerij Lander이다. 1917년부터 운영한 곳으로, 주인이 모든 고기를 손수 다듬는다. 햄 등 가공품도 판매한다. 모든 종류의 고기를 구할 수 있다. 특별한 고기나 많은 양의 고기는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한국 사람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