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에 지원하면서 처음 알게 된 부분은 바로 recruiter라는 개념입니다. 이 recruiter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해외 취업의 첫 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사에 지원하고, (서류 심사 통과든 아니든) 나에게 연락을 주는 사람은 항상 recruiter라고 보시면 됩니다. (규모가 너무 작은 회사에는 recruiter가 따로 없어서 회사의 한 사람이 직접 연락올 수도 있긴 합니다.) Recruiter에 대해 알아봅시다.

Recruiter는 지원자 선별, interview schedule 관리, 회사와의 모든 서신의 중간 역할, 그리고 offer와 관련된 부분을 포함하여 나의 application 전반에 전부 관여합니다. 인사팀(HR부서)의 역할과는 좀 다릅니다. 한 사람을 선발하는 이 중요하면서도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서류 검토, 연락, 일정 조절 등등) 이 일을 회사는 recruiting team을 통해 진행합니다. 이들은 회사 내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고 또는 회사가 전문 recruiting 업체를 쓰기도 합니다. Recruiting 업체는 head hunting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내가 회사에 붙었든 아니든 내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언젠가 연락을 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일을 통해 돈을 버니깐요.

  • 단계 1. 지원자 선별
    • 이것을 전문 recruiter가 한다는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Recruiter는 해당 분야에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 사내에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도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어떤 recruiter는 PhD title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일수록 유능한 recruiter를 두고 있습니다.
    • Recruiter는 나의 지원에 대해 cover letter와 resume만으로 나를 인터뷰에 올릴지 올리지 않을지를 정합니다. 한 자리에 수 백명 이상도 지원하기 때문에 recruiter는 빠른 시간 내에 지원자를 추려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 추릴까요? 딱 보고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탈락입니다. Resume는 무조건 1장 안에 들어가야 됩니다. 1장 안에 눈에 쏙쏙 들어가게 만들어야 됩니다. 너무 descriptive해서도 안 됩니다.
    • 가장 중요한 건 "나는 job description에서 언급한 모든 사항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입니다. Job description은 줄여서 JD라고 하는데, 기업마다 아주 구체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좀 두리뭉실하기도 합니다. 내 cover letter에서 "나는 이러이러한 측면에서 JD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충족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Resume를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지는 다른 글을 통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단계 2. 연락
    • Recruiter는 지원자에게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배웁니다. 다 가이드에 따라서 합니다. Recruiter는 일반적인 지원자의 심리적 상태를 알고 있고, 지원자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숙지하고 넘어갑시다. Recruiter가 보낸 e-mail 내용에 너무 마음을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정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가령, "앞으로 너한테 연락이 갈 것을 기대해도 좋아." 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도 절대 "기대 해서는 안 됩니다." 그냥 "앞으로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까지만 알고 넘어가야 됩니다.
    • 어쨌든 지원자가 recruiter 선에서 선별 되면 "인터뷰 프로세스 들어갈래?"라고 물어봅니다. Recruiter와 먼저 통화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Recruiter는 회사 업무를 하는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에 관한 세세한 사항은 전혀 모릅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로 물어봅니다.
      • 왜 지원했어?
      • 이 position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 우리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 JD에 언급된 OO에 대한 과거 경력/경험이 어때?
      • (기타 JD에 관해 주로 물어봄)
    • Recruiter에게 뭘 물어보아도 일반적인 사항 밖에는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단계에서는 JD에 관히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도 좋습니다.
  • 단계 3. 전화 인터뷰
    • 보통 recruiter는 세세한 업무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직접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은 아닙니다. 또 대기업이 아니라면 별도의 전문 recruiting 회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전화 인터뷰는 현재 해당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진행됩니다.
    • 어떤 경우 나를 선별해서 나에게 연락한 recruiter와 세세한 schedule을 잡아주는 recruiter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먼저 recruiter가 다른 recruiter에게 나를 넘겨줍니다. 큰 회사라면 recruiting 부서만도 엄청 크고, 각자의 역할도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 인터뷰 가능한 일정들을 최대한 미루지 말고 땡겨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나는 다른 지원자들과 경쟁하는 중입니다. 내가 빨리 일정을 잡을수록 다른 경쟁자보다 조금 먼저 내가 고려될 여지가 있습니다.
    • Recruiter는 누구와 인터뷰를 할지 알려주기도 하고 알려주지 않기도 합니다. 대략적인 인터뷰 목적을 알려주긴 합니다.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으면 물어볼 수 있습니다. "누구(이름) 혹은 어떤 position의 사람과 인터뷰를 하는 지 알 수 있을까?" 또는 "어떤 내용의 대화가 있을지 대략 알 수 있을까?" 물어보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에 답을 해주는 것이 recruiter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 전화 또는 Skype 또는 Zoom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는 몇 차례가 될 수도 있는데, 그 때마다 recruiter와 일정을 조율하게 됩니다. 지원자는 직원의 연락처를 알지 못하고 직접 대화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인터뷰 단계에서 과정과 결과는 recruiter를 통해 알려줍니다.
  • 단계 4. 향후 일정
    • Recruiter는 interviewer들(실제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 okay하면 on-site로 초대합니다.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해줍니다. 항공권, 호텔 등을 다 arrange해주고, 내가 뭘 준비해야 되는지 일러줍니다. 일정에 맞춰서 인터뷰를 하고 오면 됩니다.
  • 단계 5. offer를 받았다면
    • 이 부분은 사실 진행된 바가 없어서 인터넷 정보만을 알려드립니다.
    • 지금부터는 협상(negociation) 단계입니다.
    • Recruiter의 지금부터의 역할은 "최대한 적절한 수준의 낮은 금액으로 나를 고용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나에게 또 다른 offer가 있다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혹은 경쟁사의 interview chance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recruiter와의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Recruiter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 협상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 근거가 없이 내 몸값을 올릴 수 없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연봉협상"에 대한 글을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recruiter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만 적고 있습니다.

Tips

  • Recruiter는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한 사람이 선발되기까지 제대로 모든 일정과 제반 사항들을 arrange를 잘 하면 incentive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잘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Headhunter도 비슷합니다. 한 사람을 어느 회사에 성공적으로 입사시켜줌으로써 incentive를 받기 때문에 언제든 최선을 다해줍니다. (간혹 사람을 너무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무책임한 recruiter나 headhunter도 있습니다만...)
  • Recruiter와 연락이 되었다고 해서 아주 좋아할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 뭐라도 된 듯이 아주 기뻤는데 이 사람이 recruiter라는 것을 알고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recruiter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그들을 통해 최대한 좋은 인터뷰 기회들을 만들어 내야 됨을 알았습니다. 만약 내가 불친절하거나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recruiter가 중간에 프로세스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나는 수 많은 지원자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또한 회사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그 회사의 문화와 잘 맞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recruiter도 잘 알고 있습니다.
  • Recruiter가 arrange해주는 나의 interviewer에 대해 준비를 잘 해야 됩니다. Recruiter가 내 interviewer (실제 직원 중 한 명)의 이름을 알려주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 사람에 대해 미리 LinkedIn 등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login을 하지 않은채로 그 사람의 LinkedIn에 들어갑시다. 그 사람이 LinkedIn을 공개해놨으면 profile을 볼 수 있습니다.)
  • Recruiter 한 명이 여러 position에 대한 수 십, 수 백 명의 지원자를 처리하기 때문에 mail에 대한 답변이 늦을 수도 있고 진행이 빠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일정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리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한 회사와 연락이 닿고 인터뷰가 진행 중에 있다 하더라도 진행되는 중에 다른 회사들도 꾸준히 탐색하고 (가능하다면) 동시에 여러 군데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라도 한 군데 되자"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 offer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해야 됩니다. 이것이 나중에 recruiter와 최종 협상할 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작은 기업의 경우는 전담 recruiter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와 e-mail을 주고받는 사람이 만약 해당 회사의 어떤 자리에 있는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한 번 apply해서 기업 recruiter를 알아두면, 비록 해당 지원 건은 끝까지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recruiter는 나를 지원자 list에 남겨두고 싶어 합니다. 비슷한 자리가 났을 때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고 바로 recruiter에게 연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리가 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comment 달라."고 하면 바로 interview로 넘겨줄 수도 있습니다.


Job searching 기간 동안 10번 넘게 phone interview를 본 것 같다. 대학과의 phone interivew에서의 경험을 대략 나누려고 한다.

방법

  • 일반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스피커폰이나 핸즈프리는 필수이다. 인터뷰 중에 note taking도 하거나 자료를 찾아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양손이 자유로우면 큰 도움이 된다.
  • Skype를 이용하는 경우: 내 ID를 알려주었다면 인터뷰 전에 나에게 연결 신청을 할 것이다. 이 것을 꼭 "accept"해주어야 전화 연결이 가능해진다.
  • 요즘은 Zoom과 같은 conference call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꽤 있다. 가령 Zoom을 예로 들면, Zoom 사이트에 가상의 회의룸을 만들고 해당 방 번호(인터넷 주소)를 며칠 전에 미리 알려준다. 그러면 공간에 언제들 들어가볼 수 있다. 미리 들어가보아야 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고, 비디오나 오디오 관련 설정을 좀 건드려줄 수 있다. 대학이나 회사에서 Zoom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터뷰를 그대로 녹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phone interviewee들에게 똑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그들의 답을 다 녹화해 두었다가 나중에 finalist를 선택할 때 쓴다. 녹화가 필요한 경우는 미리 물어본다.

일반적으로 무슨 질문을 하는가?

  • 여러 인터뷰를 경험했는데, 공통적으로 전공에 관한 세부적인 것에 대해 물어보지 않는 것에 대해 상당히 놀랐다. 또한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하는 곳도 거의 없었다. 사실 interviewer들 중에는 내 연구를 자세히 아는 사람이 드물다. 어떤 자리를 open할 때 이미 누군가와 중복되는 분야보다는 본인들과 조금 다른 분야를 찾기 때문이다.
  • 그래서 전화 인터뷰는 대게 질문을 정해두고 여러 interviwee에게 똑같은 것을 질문한다. 변별성을 위해서인 것 같다. 어떤 대학에서는 질문이 적힌 종이를 그대로 읽고 다른 말은 언급하지 않기도 하였다.
  • 대체로 아래 것들은 반드시 준비해야 될 공통된 질문이다.
    • 지원 동기는 무엇인가? 본 학과/학교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가?
    • Funding/Grant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어떤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가? (커리큘럼을 미리 좀 보고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을 미리 적어두면 좋음)
    • OOO를 가르치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박사과정을 뽑는다면 어떤 일을 줄 것인가?
    • Networking/Collaboration을 어떻게 할 것인가?
    • 본 학과의 또는 해당 연구 분야의 향후 challenge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어떤 opportunity가 있는가? (향후 몇 년 후를 내다볼 줄 아는지에 관한 질문)
    • 우리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가? (나에게 질문할 여지를 줌)


Tips

  • 자신감. 전화 인터뷰까지 갔으면 이미 내 CV가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내 CV에서 이미 내 publication record와 project 경험은 증명이 되었다. 100명, 200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에 약 10%인 10~20명 안에 들었다는 뜻이다. 때문에 여기부터는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나가야 된다. 내 전공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사실 전공 분야에 대한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따라서 위에 언급된 예상 질문을 포함하여 충분히 인터뷰 준비를 해야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도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다.
  •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Committee가 찾는 사람은 자기들과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다. 자주 쓰는 말로, "fit이 맞아야 된다"고 한다. 학과 구성원들과 두루 잘 어울릴 사람이고, 자기 학교 분위기와도 맞아야 할 것이다. Funding 능력이 있으면 아주 좋고, 자기네들이 짜둔 curriculum 내에서 뭔가를 맡아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뷰 전에 그 학과에 대해 상당한 조사가 필요한 것이다. "나 이거 잘해요, 나 이거 할 줄 알아요"가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내 자신을 좀 맞춰서 보여줘야 할 것이다.
  • 또 한가지 생각할 점은, committee는 하루에 약 2시간 3시간 4시간 정도씩 시간을 떼어놓고 30분에 한 명씩 여러 사람을 계속 본다는 점이다. 즉 내 앞뒤로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인터뷰에 응한다. 나는 30분이지만 committee는 여러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하는 중노동이다. 만약 인터뷰 시간을 언제부터 언제 사이로 하자고 연락이 오면, 가급적 committee들이 덜 피곤해 할 앞부분에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종이와 pen을 준비하자. 질문 자체가 장황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지를 잘 파악하여야 한다.
  • Cheating paper. 전화 인터뷰라면, 예상 질문과 답변들을 화면에 띄워두거나, 큰 글자로 print를 해서 옆에 두고 힐끗힐끗 keyword라도 보면서 진행할 수도 있다. 나중에 "아 이 이야기 빼먹고 못 했어"라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충분히 연습을 하거나 또는 조금씩 보고 하자.
  • 내 소개를 따로 할 시간을 주지 않을 경우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주어진 질문 속에 녹여 넣어야 한다.
  • 보통 여러 사람이 회의실에 둘러 앉아 인터뷰를 보는데, 대게 회의실은 '빈 방'이다. 그 뜻은 하울링/에코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멀리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왜 컴퓨터에 별도의 마이크를 설치하여 사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 경우에는 꼭 "잘 들리지 않는다. 거리감이 있다. 에코가 생긴다." 식으로 feedback을 주어야 한다.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면 가까이서 더 또박또박 말해줄 것이다.
  • 시간을 잘 지키자. 30분이 주어진다면 30분을 다 채워야 된다. 가령, 30분 시간 동안 교수들이 준비한 모든 질문들에 다 답했는데도 시간이 15분 밖에 지나지 않았으면 나머지 15분을 그냥 버리면 절대 안 된다. 내게 질문할 시간을 주기도 하지만, 만약 내가 답변했던 것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 시간을 활용하여 답을 보완할 여지가 있다. 또한 "내가 충분히 만족스럽게 대답 했어?"라고 물어보면 어떤 부분에 대해 부연 대답해줄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 내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을 미리 적어두자. 나의 질문은 내가 미래의 교수로서 어떤 것들을 생각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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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 https://hibrain.net/braincafe/cafes/38/posts/204/articles/199776


  • 대학마다 상이하지만 최소 3명, 많으면 5~6명까지의 reference의 연락처를 요구한다. 약간씩 다른 분야, 다른 소속을 가진 사람들로 5~6명 정도의reference list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대학마다 세부적인 전문 분야를 다르게 요구하기 때문에, 여러 명의 reference를 가지고 있다가 해당 position에 맞춰서 제출할 reference를 다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 Reference를 써줄 사람에게 (특히나 그 사람이 높은 직책의 사람이라면) 미리 허락을 받아 둬야 한다. 내가 30군데 지원하면 그 사람은 적어도 15~20군데는 reference를 보내는 데 시간과 노력을 써야 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바쁜 사람은 보통 지원자에게 reference draft를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자기 자신에 대해 reference를 미리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 Reference는 별도의 PDF file을 만들어 지원하도록 되어 있기도 하고, 대학의 또는 대행사의 application system을 이용하는 경우는 system에 직접 reference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 혹시 지원 사이트에서 professional reference와 personal reference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경력이 짧고 대학 조교수 지원자의 경우는 personal reference를 선택하면 된다.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크게 중요치 않다.)
  • 대학이 reference에게 서신을 요청하는 시점은 대학마다 상이하다. System에 reference 정보를 입력함과 동시에 system에서 reference들에게 자동으로 서신을 요청하는 e-mail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또는 전화 interview 전후로 reference를 요청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지원자에게 reference를 받아서 지원서에 넣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참고로, 미국은 절대 그렇게 안 한다).
  • Reference 또는 reference list 제출과는 별도로 reference check라는 것이 있다. 대학의 search committee가 온 인맥을 총동원하여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 한국에서 공부할 때는 reference가 되어 줄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외국에 나와서 postdoc을 지내다보니 주변 박사과정들이 reference 찾는 것을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회나 세미나에서 만난 교수나 학과 교수들에게 자신을 피력하고 인맥을 쌓으며 또한 자신의 reference가 되어 줄 수 있느냐고 요청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들은 이렇게 자신의 reference list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또한 중요한 reference를 자신의 CV에 넣기도 하였다.

(추가) 회사 지원 시
  • 회사에 지원할 때도 경력직이면 더욱이 reference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professional reference가 중요하다. 내가 회사를 아주 잘 다니다가 이직을 하더라도 내 상사가 나에 대해 기꺼이 좋은 말을 써줄 수 있도록 회사 생활을 해야 된다.
  •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LinkedIn에 자신에 대한 공개적인 글을 써달라고 요청하자.


미국은 비자를 추첨으로 주는 나라이다. 미국으로 취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사람의 수는 많지만 미국은 외국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이 비자 추첨제를 통해 제한하고 있다. 단, 비자 추첨제는 일반 기업에 해당되는 말이다. 대학의 교수 또는 연구직(박사후연구원)으로 가는 사람은 이 추첨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연중 어느 때나 지원할 수 있다.

비자의 종류나 비자 취득 방법 등은 다양한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으니 본 블로그에서는 '일정' 위주로 논하고자 한다. 이 '일정'을 아는 것이 미국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대학으로의 지원

미국 대학, 대학 연구소, 국가 연구소 등과 같은 곳에 가기 위한 준비는 언제든 가능하다. Academic position으로의 비자 발급은 상시 이루어진다. 자리는 연중 어느 때나 날 수 있고, 언제든 지원하면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이 된다. 기관마디 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작은 대학 연구소의 경우 지원자를 공채가 아닌 개인적으로 찾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빠르면 1달 안에 모든 것이 결정이 나고 바로 비자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

  • 처음 약 1개월: 지원 서류 모집
  • 2~3개월: 지원자 review
  • 3~4개월: interview / 최종 합격자 선정
  • 4~6개월: 비자 준비
교수 지원과 같이 수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자리인 경우는 총 8개월~10개월정도 소요될 수 있다. 교수직이라면 자리가 나는 기간이 대충 정해져 있다. 보통 내년도 가을(8 또는 9월) 시작하는 자리는 보통 올해년도 9~11월 사이에 공고가 난다. 12월이나 내년도 1~2월까지도 자리가 계속 나기도 한다. 지원자 접수는 보통 1~2개월 정도 받는다. 즉, 9월에 공고가 나면 10~11월까지 지원자를 모집받는다. 그리고 나서 지원서류를 review하여 interview를 볼 사람을 정하는데, 이는 빠르면 1~2개월도 걸리지만 3~4개월까지 걸리기도 한다. Interview는 보통 2차례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먼저, 전화 또는 화상으로 15~30분 정도 interview를 하고, 여기에서 통과를 하면 2차 on-site interview에 초청받는다. 1차 interview는 1~2개월, 2차 interview에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1월까지 지원자를 모집 받았다면, 12~1월은 지원서류 review, 1~2월 전화 interview, 2~3월 2차 interview, 4월 정도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것이다. 그러면 최종 합격된 사람은 5~7월 중에 비자를 준비하고 8월 경에 미국에 들어가면 된다. 이런 일정은 학과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여러 군데서 합격 통보를 동시에 받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여러 군데서 같은 기간 내에 offer를 받게 된다면 한 군데를 선택하기 쉽지만, 어떤 곳에서 interview를 하는 중에 다른 곳에서 먼저 offer를 받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offer에 대한 결정을 조금 연기하면서 다른 대학교에 contact하여 offer가 있으니 interview를 서둘러 보고 결과를 빨리 알 수 있겠냐고 요구할 수도 있다. Offer가 하나라도 있으면 내 말에 힘이 생긴다. 미국 대학의 교수 충원 기간은 대략 아래와 같이 overlap되게 정리할 수 있다. 대학별로 편차가 있지만 대략 이 기간 내에 이뤄진다. (참고로, 유럽 대학은 지원자 모집 기간 및 일정이 미국과는 좀 상이한데, 다른 posting에서 다루기로 한다.)
  • 9월 ~ 11월: 지원자 모집 공고 (내년도 2월까지도 간간히 자리가 남)
  • 10월 ~ 12월: 지원 서류 모집
  • 10월 ~ 2월: 지원 서류 review
  • 11월 ~ 4월: 1차 phone interview
  • 1월 ~ 5월: 2차 on-site interview
  • 4월 ~ 6월: 최종 합격자 선정
  • 5월 ~ 8월: 비자 준비
  • 8월 ~ 9월: position 시작


일반 회사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해당)

미국은 아무리 세계적인 대기업(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이라도 비자 추첨을 통해서만 해외의 인력을 미국에 들여올 수 있다. 비자 추첨에 신청할 수 있는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4월 초이다. 추첨에 붙으면 비자를 신청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걸쳐서 실제 미국에서 일하게 되는 시점은 9월이나 10월 정도가 될 것이다. 따라서 미국 회사가 언제 인력을 뽑는지를 보면 외국인을 고려하는지 고려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회사가 해외 인력을 고려한다면 전년도 10월~12월 정도에 공고를 내고, 2월 정도까지 모든 interview 프로세스를 끝낸 후, 2~3월에 offer를 준 후, 비자 추첨에 신청할 서류 준비를 도와주고, 4월에 내 대신 신청을 해준다. 그리고 나서 추첨이 되었는지 발표를 기다린다. 추첨에 통과를 했다면 5~8월 중에 비자를 신청하고, 9~11월에 시작하는 일정이다. 전체적으로 대략 10~12개월 정도 소요되는 일정이다. 이처럼 비자 추첨제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에서 4~7월 정도에 사람을 뽑고자 한다면 그것은 미국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work permit이 있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봐야 된다. 이 기간에는 지원서를 내 봤자 나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대기업이라면 예외도 있다. 대기업은 인력 pool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일단 이 기간에도 해외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interview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뽑고자 하는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는 work permit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서 다음에 자리가 나면 알려주겠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interview를 봐서 평가를 받은 다음에 그 회사의 list에 들어가 있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물론 이것이 내 취업 가능성을 100%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미국 일반 회사의 일정은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박사학위가 있다면, 대학 교수 지원과 일정이 비슷하므로 함께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10월 ~ 12월: 지원자 모집 공고
  • 11월 ~ 2월: interview (회사에 따라 interview 횟수나 일정에 차이가 큼)
  • 2~3월: offer를 받았다면 비자 추첨에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 준비 (회사에서 변호사를 붙여줌)
  • 4월: 비자 추첨
  • 4월 중/말: 비자 추첨 결과 통보
  • 5월 ~ 10월: 비자 신청 및 기다림 / 이 시점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둠
  • 9월 ~ 11월: 업무 시작
그런데, 이 일정에서 4월에 비자 추첨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만약 비자 추첨에서 떨어진다면 회사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1) 1년 후에 다시 비자 추첨 기회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한다. 그 기간 중에는 비자 발급이 용이한 아시아권 또는 유럽권 지사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율해줄 수 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팀과 원격으로 일을 하면 된다. 그러나, (2) 흔하지 않지만 모든 프로세스를 취소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따라서 미국으로의 지원은 offer를 받았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지원자 본인도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Offer를 받았다고 곧바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면 안 된다. 알리지 않고 비자 추첨에 합격하고 또 취업 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좋겠다.


Cover letter와 statement는 1차 서류심사에서의 당락을 크게 좌지우지한다. CV도 좋아야 하겠지만 cover letter와 statement에서 내가 얼마나 기본적인 자질(주로 funding, teaching, research 측면)을 갖춘 사람인지가 글만으로 평가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내 지원서류가 1차 서류심사에서 아주 꼼꼼히 review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Search committee에 속한 한 명의 교수가 작게는 50명, 많게는 200명도 넘는 지원서류를 대해야 될 수 있다. 200명 중에 10~20명을 추리는 과정은 사실 단순하다. 우선 학과 사무실에서 모든 지원자의 지원서류들을 print하여 잔뜩 담당 교수에게 건네준다. 교수는 학기 중에 수업과 연구를 모두 진행하면서 동시에 이 서류들 살펴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볼 수는 없다. 좋은 거 몇 개 찾는 방식이 아니고, 좋지 않은 것부터 바로 버려나가는 방식이다. 좋은 지원서를 찾는 것보다 좋지 않는 지원서를 버리는 것이 쉽다. 즉, CV에 별 내용이 없고, cover letter나 statement에서 뭐라고 하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바로 한쪽 구석에 쌓이게 되고, 이들은 다시는 review되지 않는다. 어떤 지원서는 평가받는 데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여러 번 사람들을 뽑아온 교수라면 한 눈에 이 지원서가 읽을만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고 있다.
  • Cover letter
    • 나의 academic background와 motivation, 그리고 teaching과 research에 대한 간략한 vision을 언급
    • 1장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1장 안에 나를 최대한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이게끔 해야 된다. (미사어구를 넣어야 된다는 뜻은 아님)
    • 마지막에 나의 signature를 넣는다.
  • Statement
    • Teaching statement: 왠만한 곳에서 다 요구한다. 강의 경험, 강의 평가 결과 등을 포함한다. Teaching philosophy라고 해서, 교육/가르침에 있어 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도 포함한다. 2장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Research statement: 교육중심 대학의 경우는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내 분야에서는 research 대학이라고 해도 100에 20 정도는 요구하지 않는 것 같다. 어떤 곳은 1장으로 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3~5장을 내라고 하기도 한다. 3장 정도로 준비해두면 좋다고 본다.
    • Diversity statement: 가령 UC (University of California)계열은 이것을 꼭 내라고 한다. 수업에서 및 연구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어떻게 고려하겠느냐는 것이다. 다양성에 대해 적어야 되는 사항은, 문화, 인종, 성별, 종교, 학업 배경, 재정적 배경 등등의 모든 측면에서 서로가 다르고 각자 개성과 인격체를 차별없이 수용하고 존중해줄 것이라는 내용이다. 사례를 들어줄 수 있으면 좋다. 내가 어떻게 다양성을 존중할 것인가라는 사례도 좋고, 아시안으로써 내가 어떻게 서구 사회에 받아들여졌는지에 대한 사례도 좋다.
    • Service statement: 참고 홈페이지
    • Impact statement: 
    • 학교마다 또 다른 statement가 있을 수 있다. 가령 기독교 대학인 경우는 본인의 기독교 가치관을 적어서 내라고 한다.
    • 작성 요령
      • 여러 사람들이 그러기를, 각 문단에 적어도 1개의 '예시'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것이 바로 서양식 표현 방법이다. "나는 뭐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서술식으로만 쓰지 말고, "어떤 일이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말했다/행동했다.", "내가 지도한 한 학생이 나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평가해주어서 기쁨이 컸다." 라는 식의 주관적 경험 및 그 경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생각/느낌들까지도 적어주어야 된다고 한다. 좋은 statement들을 찾아서 보면 알겠지만, 논문에 사용되는 표현과는 많이 다르다. 논문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에 statement를 작성해보면 너무 논문처럼 딱딱하고 논리적이게 보일 수가 있다. Statement는 자신의 경험과 느낌과 철학과 같은 주관적인 생각들을 고급 표현을 써서 작성하는 글이라고 보면 된다.
      • 논문과는 다르게 주어를 I(나)로 써도 좋다. 수동형 글은 나를 수동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동양인으로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펼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너무 겸손한 자세로 statement를 쓰다 보면 읽는 사람(서양인)이 봤을 때는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여길 수도 있다. 가령, “~할 수 있다”, “~해보고 싶다”가 아니라 “~ 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표현하자.
      •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로부터 statement를 얻어보면 매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statement에 있는 좋은 표현들을 가져다가 쓰는 것도 방법이다.
      • 경험상, 그리고 주변에서 교수 지원을 준비하는 사람을 봐도 statement를 처음 작성해보는 사람이라면 여유 있게 1~2 달 정도가 필요한 것 같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글을 작성한 후에도 다른 사람들 것을 보거나 review를 받고 보면 고칠 것이 많이 생긴다.
      • 가능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review feedback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correction을 받을 뿐 아니라 본인이 active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임을 보일 수 있도록 단어를 바꿔서 뉘앙스를 조절해 달라고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능하면 박사과정을 많이 지도해 온 서양인 교수에게 feedback을 받을 수 있으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한국인으로서의 글쓰기에 갇히지 않을 수 있다.
      • 시간을 들여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특성을 연구해야 한다. 그 학과의 vision과 내가 그 학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분석해서 이를 statement에 녹여 내야 한다. 때문에 statement는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세세한 부분이 수정되어야 한다.
      • Bullet point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 강조하고자 하는 단어에 italic체나 bold체나 underline을 사용할 수 있다.
      • 특정한 문단 앞에 title (소제목)을 붙여줄 수도 있다.
      • 보는 사람이 읽기 좋도록 줄 간격, 문단 간격 등을 고려한다.
      • 다시 말하지만, 읽는 사람 눈에 내용 또는 키워드가 쏙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된다. Search committee 한 사람당 100개, 200개도 넘는 application을 review해야 될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