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덜란드의 많은 대형 매장들은 관례적으로 매주 세일 상품을 선정하는데, 집 우편함에 NEE NEE가 붙지 않으면 누군가가 매주 무료로 매장들의 할인상품 전단지를 묶어서 집에 넣어준다. 전단지는 각 매장에 가서도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안에 할인 코너가 있어서 그곳에 할인 상품을 모아두기도 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볼 수도 있고(http://www.reclamefolder.nl, http://www.spotta.nl), 이들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볼 수 있다. 인터넷이나 앱을 이용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곳이 어딘지 검색해볼 수 있으니 요긴하다. [참조 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1]
  2. 급하지 않게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할 때 check해봐야 할 곳은 2군데이다. 몇 일, 몇 주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참고 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5]
    • 먼저, IKEA에 가면 전시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시상품은 제법 빨리 판매되어 버리기 때문에(오전과 오후와 저녁에 가보면 다른 제품이 나와 있는 정도로 순환이 빠르다) 자주자주 기웃거리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한다. 가구뿐 아니라 전등, 커튼, 침구, 수건, 주방용품, carpet, 거울, 문구류 등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자주 기웃거리다보면 많은 것을 득템할 수 있다. 매주 특정 요일 (목요일?) 특정 시간(오전 시간?)에 today's offer라고 해서 그 시간에만 할인판매하는 제품이 있다. 매장별 event인 것 같다.
    • 가구 판매하는 곳이 모여서 단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이 중에 고급 가구의 전시상품 또는 season off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도 있다. IKEA보다는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3. http://www.beslist.nl은 가격 비교 사이트이다. 모든 종류의 제품이 올라와 있다. Dutch로 검색해야 되어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영문으로 검색해도 어느 정도 검색 결과가 나오긴 한다. Category를 찾아 들어가는 방법으로도 제품을 찾을 수 있다.
  4. http://www.bol.comhttp://www.coolblue.nl은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 사이트이다. coolblue는 offline 매장이 전국 곳곳에 있는데, 이 때문에 일요일 밤 11시 이후에 주문해도 월요일 오전에 상품이 도착하기도 한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소비자가 평을 잘 남겨서 제품의 만족도를 점수로 볼 수 있다.
  5. http://www.kijkshop.nl은 약간 독특한 방법으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online mall도 있지만 offline 매장도 있다. offline 매장에 가면 유리 찬장 안에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할인판매 한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
  6. 1년에 2회 크게 할인판매하는 기간이 있다. mid season sale과 final season sale이라고도 하고 여름세일 겨울세일이라고도 하는데, 전국 매장에서 크고 작게 할인판매를 한다. 기간은 매장마다 다른데, mid sale은 보통 5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6~7월정도까지도 sale 상점을 찾을 수 있다. Final sale은 12월 중순 정도부터 시작해서 2월 초정도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낱개 제품도 크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1+1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류는 보통 이 기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7. 간혹 상점이 망해서 문을 닫는다. 얼마 전 파산에 의해 V&D 전국 매장이 동시에 문을 닫은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이 매장들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이 일정 기간 동안 파격(?) 할인 판매되었다. 우리 동네 Kuidvat 지점이 망한(?) 후에는 Prijs Mepper라는 간판을 단 업체가 들어와서 Kruidvat의 재고품들을 한동안 할인판매 하였다. 문 닫은 후 날짜가 지날수록 제품들의 가격은 점점 저렴해진다.
  8. 벼룩시장은 봄~가을철에 제품을 구하기 좋다. 야외 열리는 벼룩시장은 대부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겨울철이나 간혹 큰 벼룩시장이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입장료가 있다. 벼룩시장 중에서도 특히 King's day에 열리는 벼룩시장은 전국적으로 city center에마다 크게 열린다. 이 날은 아무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도 있는데 이 지역에서 열리는 King's day 벼룩시장에 가면 질 좋은 제품들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벼룩시장의 절반 이상은 아이들 용품(의류, 장난감, 책 등)이다. 그 밖에도 의류, 주방용품, decoration item, 공구, 작은 가구, 쥬얼리 등이 나온다. 전문 상인보다는 개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저렴한 편이다. [참조글: http://toward-the-goal.tistory.com/30]
  9. http://www.marktplaats.nl는 인터넷 중고 장터이다. 제품들은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옥션(경매)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여기도 전문상이 있는가 하면 개인 판매자도 있다. 자동차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물건들이 거래된다. 판매자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한정하여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10. Facebook에도 도시나 지역별로 중고 거래 사이트가 있다. 가령, Delft에는 Delft 공대 구성원들간에 제품을 거래하는 facebook group (https://www.facebook.com/groups/student.sale)이 활성화되어 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장터(https://www.facebook.com/groups/aiminghighinthelowlandsmarket)에 간간히 네덜란드를 떠나면서 많은 물건을 동시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물건들을 한번에 구하기 좋은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11. 열차 할인권, day ticket 등 상품도 종종 할인판매한다. op=op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량이 정해져 있는 선착순 판매라는 뜻이다. facebook group인 낮은땅높은꿈에 여행 관련 할인상품 정보가 종종 올라온다.
  12. [생각날 때마다 update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