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히는 일은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수록 내 표정은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었다.

겨울 소풍.
따뜻하게 입고서..

힘찬 Jump! 승리를 향해

step one,
and two,
and three,
and four-

신나게, 발걸음은 가볍게-

추웠던 겨울을 지나서야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