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안다. 대한민국의 동해 바다가 그렇게도 멋진 바다라는 것을..
낚시대를 드리워본다. 한 참을 서 있어도 도통 입질이 없다. 물때를 못 맞췄나보다. "못 잡아도 괜찮아. 가득한 햇살이 느껴지니?" 탁 틔인 멋진 경관 앞에 가슴이 뻥 뚫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