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 저장소(2015-2017년)
10여 년의 추억이 묻은 곳. 20대 청춘을 보내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며 진정한 나를 발견했던 곳.
포항구장만의 장점이라면, 관중석과 필드가 매우 가깝다는 점이다. 코 앞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다닌다. 골! 포항이 득점하였을 때를 위해 준비된 작은 불꽃 쇼가 펼쳐지는 순간! 모두들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