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에 지원하면서 처음 알게 된 부분은 바로 recruiter라는 개념입니다. 이 recruiter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해외 취업의 첫 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사에 지원하고, (서류 심사 통과든 아니든) 나에게 연락을 주는 사람은 항상 recruiter라고 보시면 됩니다. (규모가 너무 작은 회사에는 recruiter가 따로 없어서 회사의 한 사람이 직접 연락올 수도 있긴 합니다.) Recruiter에 대해 알아봅시다.Recruiter는 지원자 선별, interview schedule 관리, 회사와의 모든 서신의 중간 역할, 그리고 offer와 관련된 부분을 포함하여 나의 application 전반에 전부 관여합니다. 인사팀(HR부서)의 역할과는 좀 다릅..
미국은 비자를 추첨으로 주는 나라이다. 미국으로 취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사람의 수는 많지만 미국은 외국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이 비자 추첨제를 통해 제한하고 있다. 단, 비자 추첨제는 일반 기업에 해당되는 말이다. 대학의 교수 또는 연구직(박사후연구원)으로 가는 사람은 이 추첨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연중 어느 때나 지원할 수 있다.비자의 종류나 비자 취득 방법 등은 다양한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으니 본 블로그에서는 '일정' 위주로 논하고자 한다. 이 '일정'을 아는 것이 미국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대학으로의 지원미국 대학, 대학 연구소, 국가 연구소 등과 같은 곳에 가기 위한 준비는 언제든 가능하다. Academic position으로의 비자 발급은 상시 이루어진다. 자리는 연중..